새벽에 부엌에 갔는데 닭살 돋아서 불켜보니....가스레인지에 엄지손가락 한마디 만한 바퀴벌레가......
빤짝빤짝거리는 검은 몸때문에 소름 돋았지만 잡으러 가는데 휘리리릭! 싱크대 뒤로 도망가서
모르겠다 하고 언능 방으로 들어와서 컴터하고 1시간인가 지나고 목말라서 또 부엌을 갔는데
이번엔 현관 신발 있는쪽에 먼가 이상한 소름이 돋아서 부엌앞이 현관이라 또 부엌 불을 켜고
잘안보이지만 현관쪽 신발 있는곳에 보니 아까그 바퀴벌레가....떡하니!!!!
잡을려고 조금만 움직여도 바퀴벌레도 움찔움찔.....이번엔 꼭 잡아야 하기에
가까이 있던 슬리퍼를 잡았더니 홀로 떨어져 있던 운동화밑으로 휘리리릭!!!!
운동화를 치우면 손타고 올라 올꺼같아서 현관에 걸려있던 구두주걱으로 운동화를 휙! 치우니
제쪽으로 도망오길래 슬리퍼로 스매쉬!!!!!!!!!!! 잡은거 같았는데 어두워서 날 밝을때 치울려고 놔두고
밝을때 보니.........................하...............................
배때지는 터졌는데 아직도 더드미랑 앞다리 두개로 기어 갈려고 하고 있더군요.....생존력 하난......
소름 돋아서....슬리퍼로 또 스매쉬!!! 했더니...형체를 알아볼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