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미국에서 2년정도 생활하게 됬는데요,

보스턴 바로 위쪽에 있는 메사추세츠 라는 곳에 집을 구했습니다

월세 150 만원짜리,, 처음엔 뭐,,? 150? 미쳤냐? 했는데,, 그 지역 시세가 그런건지,,

아님 원래 미국이 비싸서 그런건지,,, 150도 비싼편에 속한거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집이 화장실 싱크대 빼고 가구나 뭐 그런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심지어 전등까지도요 ㅡㅅㅡ

가구, 식기, 티비, 침대, 전구 등등 전부다 3000달러 선에서 구입하고

2달정도 생활비로 쓴다고 2000 달러 총 5000불을 보내달라고 하는데요,,

"니놈이 거기가 신혼집 차리는 것도 아니고 어떤 가구를 사는데 3000 불씩이나 필요하냐" 고 했더니

침대만 해도 1000불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싱글사이즈 침대 보통 원룸에서 사는 학생이면 40~50정도면

좋은걸로 뽑지 않나요? 사실 학생 신분을 벗은지 꽤되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일단 돈은 보내줘야 되겠는데,,, 보내달라는대로 지금까지 그냥 다 보내줬더니

혹시 이놈이 미국물 좀 처묵더니 돈독이 오른게 아닌가 싶어서요,,,

딱히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짱공분들중에서 미국에서 사셧던분이 말씀 좀 해주셧으면 합니다.

미국 월세나, 가구, 생필품 등등 물가 시세가 우리나라 보다 2배 정도 차이나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