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수들 보다는 홍명보 감독이 패인요인이라 생각을 합니다.

문제 선수를 뽑으라면 정성룡 선수를 뽑고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패인요인

1. 무리한 선발명단

- 모두들 아시다시피 러시아전 이후에 이동경로나 훈련스케쥴을 봤을때는 전문가들도 피로회복이 안될거라는 주장이 지배적이였지만 선발명단은 러시아전 그대로 였습니다.

2. 전술적 미스

- 알제리는 벨기에전에 뛰던 선발선수 4명을 과감히 교체했다고 하죠. 체력이 완빵인 선수 스피드, 몸싸움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실점

- 알제리 수비 뒷공간이 쉽게 열린다는 데이터는 월드컵 이전에도 나온 상태였지만, 체력문제가 있는 선수를 가지고 중원에서 패싱게임을 하다가 알제리 압박에 위험한 상황이 많이 열렸죠 

3. 정성룡 골키퍼의 능력

- 러시아전 참 잘했습니다.

- 2번째골 구자철선수가 같이 공중다툼을 안해준 문제도 있었지만 정성룡 선수가 엉뚱한곳에서 펀칭 점프하는 바람에 공에 가지도 못하고 주저 앉았죠.

- 수비조율은 골키퍼 몫이죠  (맨 뒤에서 앞을 보기때문에) 하지만 수비조율은 개밥으로 준것 같습니다.

(양쪽 수비를 보고있는 두선수가 실점 장면에서 멍~하고 바라만 봤죠. 두 선수는 알제리 측면공격이 들어올줄 알고 대비해서 지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만 알제리 측면공격은 들어올 생각을 안했죠. 근데 정성룡은 그걸 체크하고 알려줬어야 하지만 공만 보느라 바빠서 -_-;;)

뭐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제가 느낀점을 썼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패인 요인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