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는 이야기.

말먹는당근 작성일 14.07.01 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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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에 편의점이 있어요.

어울해 보이고 특이해 보이는 알바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자폐아 였어요.

사장님의 아들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정도가 심하지 않고 교육 시키면 할 수 있을거 같아
일바로 채용 하셨다고 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알바가 보이지 않도라구요.
마침 사장님을 만나 여쭤보니 마음 아픈 얘기를 들었어요.



"사람들이 알바생이 자폐아 인걸 알고 부터 물건을
너무 많이 훔쳐갔다..cctv도 있고 괜찮으려니 했는데
갈수록 훔쳐가는 물건이 많아져서 어쩔 수 없었다"

이 말을 듣고 참 마음 아프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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