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시구 조공짤입니다.
누나와 매형이 3년전 일반음식점을 개업하였는데요(주로 어패류 향토식당)
매달장사 잘되고 하면 좋을거.. 개업후 자리 잡힐만하면 일본방사능, 선박유유출, 어획량감소 등
시즌별로 뭔가 장애물이 생기네요 . 매번 힘들고 적자 두어달 현상유지 두어달 흑자 두어달 이 반복되네요.
다름아니라 계속 고비고비 맞는걸 듣고 보았는데 이번에 세금문제로 정말 힘들어하네요
이제부터 간이영수증이 세금계산 증빙자료에 받아주지 않는다는데
가게 특성상 각 유명 산지에 어민이나 현지직판장 상인하고 직거래로 물건 받고 간이영수증 받는데 이제
그것도 안되어 순수 수입으로 세금이 매겨진답니다.
보면 문어, 피조개,꼬막,쭈꾸미,하모 등등 kg단위로 현지에서 차로 받아오는데 가격들어보면 현지시세가 노량진보다 더비싼것도 많더라고요.(물건은 확실하더군요.. 장어를 회로 먹고 쭈꾸미 내장과 알까지 샤브해먹어도 완전 싱싱한거보면..)
물차값과 현지 물건시세 값이 워낙비싸고 소량씩 받다보니 물건 2~3일에 한번받으면 다 지역별 상인이다보니 매일매일
수십만원씩 재료비 붙이더라고요.. 인건비아끼려고 매형과 동생(저한텐사돈)분 과 우리 누이 셋과 파트타임 아주머니 빠듯하게 하여 겨우 장사하는데 이제 현금영수증 때문에 큰일입니다.착한식당에 나와도 될정도로 비싸고 싱싱한 현지 물건 써서 매입액이 매출액에서 거진 대다순데 그 매입이 다 안잡히는대다..
오늘 전화 왔는데 작년 매출금액에 현금액이 카드액대비 너무 적어 오심이라고 추가300만원 추심 들어왔다네요
아까저녁에 오랜만에 누이와 저녁먹으며 이야기하다 어이가없어서 누나네 거래하는 세무서 그딴곳 거래 끊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국세청에서 작년분 현금매출분누락건을 자기들이 캐내서 추심을 해야 옳은거지
작년 현금 매출액올린게 이금액이 정말 맞는지 증명하라니 어이가없네요..
사당역근처에서 회사원상대로 비싼향토음식 파니까 매일 아침부터 저녁매출까지 다 카드긁히는데
그거 + 현금 매출액 장부 세무서에 맞겨서 세무서에서 다올렸는데도 이러니 정말 어이가없더라구요..
자영업or 세무하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한달에 하루 쉬면서 매일 새벽부터 물건뗘오고 점심장사하고 새벽 2시 매장닫을대까지 고생하시는 매형과 누이가
장사 3년동안 돈도 못모으면서 고생하고 고생하다 이번 정부에 세금확보 정책에 힘들어하는걸보고 질문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