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회식 및 유흥은 진짜 실망이다.

네모선장00 작성일 14.07.10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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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일본에서 선수로 뛰고 있을 때였단다.


팀이 경기에서 지고난 후, 선수들이 락커룸에서 뒷정리를 하는데 


서로 막 웃고 떠드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런데 홍명보는 그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팀이 경기에서 졌는데 지자마자 어떻게 웃고 떠들 수가 있는지 


자신은 그 일본 선수들의 태도에 오히려 화가 났단다. 


이 후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축구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홍명보의 책임의식 때문에 주장도 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추측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2002년 월드컵 스페인 전과의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환한 웃음을 선보였는데


일설에 따르면 경기장에서 홍명보가 웃음을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위와 같은 일화에서 보듯이 홍명보의 책임 의식은 남다른 면이 있었나보다. 


경기의 승패에 대한 무한한 책임의식, 이것은 홍명보를 최고의 수비수 홍명보로 이룰 수 있게끔하는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국가대표 감독이 되고 나서는 이게 무슨 꼴인가?


스스로 피력한 원칙을 어겼음에도 최악의 성적을 받았는데 


조별 리그 끝나자마자 이틀간 회식과 유흥이라니.....


감독 홍명보는 더 이상 내가 아는 책임감 강한 선수 홍명보가 아니었다. 


후~ 솔직히 너무 실망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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