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미친가족이 살고있어요
매너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없는 개매너 가족.
네식구살고있고 아들네미가 6살쯤 되보이는데 요세 여름이라 문열어놓고 사는데
집안서 아빠랑 칼싸움 놀이를 하는지 엄청 소리소리 질러가며 놀고
문닫을때 그냥 쾅쾅닫고다님.
얼마나 쎄게 닫는지 그 충격파가 몸으로 느껴질정도임. 이건네식구 공통문제
어느날 옆집아줌마 떠드는소리가 나길래 나가봤더니 관리실 아저씨랑 뭔얘기를 주고받길래
보니까 문잠기는부분과 윗부분에벽에 실금이 10여센티 정도 가있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이거 하자 아니냐고 잠시후엔 아저씨까지 나와서 두 부부가 거품물고 따지는데
나참 어이가없어서... 아저씨 목소리도 엄청커서 복도에 쩌렁쩌렁...
제가 한마디 거들었죠 이집에서 문을 부숴질정도로 닫고다녀서 금간거라고...
자세히보니 현관문 아랫부분에 고정발(?)그게 부러져서 반나갔음....
문을 쾅쾅닫는게 아니라 이집도 더워서 열어논건데 맞바람불어서 문이 저절로 닫히는거였어요 -_-;;
고장났으면 좀 새로 사다가 달던가...
이집딸네미도 고딩인데 성질이 개같음 엄마랑 매일싸우고 얼마전엔 화장품 집어던저서 창문도 깨고
아랫집 아주머니도 이집에서 하도 뛰어서 천청이 무너지는줄 알았다고함..
여기 이사온지 1년좀 넘었는데 앞으로 얼마만큼 더 시끄러워 질런지...
이글쓰고 있는 지금도 졸라 시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