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귀가 중 오물테러

라큰롤스타 작성일 14.07.19 0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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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랑 같이 서울서 자취하고 있습니다.(제가 서울에 머문지는 13년 이지역에 머문지는 7년 정도..) 

누나가 오늘 새벽 1시~1시 20분경 도보로 귀가중에 트라제,카니발같은 종류의 검은색 차종에 오물테러를 당했습니다. 아무이유 없이요!!!!  저는 집에 있었구요..

주택단지 골목길이라 속도를 내면 안되는데 저 멀리서부터 속도를 내며 직!진!으!로! 달려오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저희 누나 옆을 스칠때쯤 운전석에서 갑자기 오물을 얼굴에 던지더랍니다....

( 봉지에 담은 것을 던졌는지 컵에 담긴것을 뿌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나 옷과 머리카락에 묻은 냄새를 맡아보니 썩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

누님 놀라서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소리 지르고....

근처에 있던 행인들은 없었고 술집 손님들이 놀라서 뛰쳐나와서 처다보고....

 

누나가 정신차려서 집에 도착후 저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누나는 샤워하고 저는 112에 전화해서 가까운 지구대

확인 후 거기가서 현장동행해 보니 누나가 말하던  그 차량이 직진하여 오던 길중에 방범용cctv가 설치 되었더군요!!!

(지구대에서 관할지도보니까 cctv위치가 노랑색 파랑색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는데.....

방범용cctv는 노랑, 파랑은 잘기억이 안나고, 빨강은 편의점 cctv더군요)

지구대에서는 허가가 안나는 이상 cctv공개가 안되고 경찰서로 가라네요.,..

그래서 내일 관할 경찰서로 가서 고소장 제출하려합니다...

 

 

궁금한것!!!

 

1. 면식범의 짓일까?

2. 오물투척정도면 시간낭비 돈낭비니까 그냥 넘어가야할까?

3. 2면 다행인데 더 큰 범죄로 발전하지 않을까?(황산같은..)

4. 방범용cctv(노란색) 바로 밑을 지나간게 확실하면...

    새벽1시 즈음 발생한 사건이라도 차량번호나 운전자 얼굴인식 가능할까?

5. 범인이 잡히게되면 가장 최선의 처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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