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리는 Korea Style Week 에 다녀왔습니다.
코스윅 이라고 부르더군여
제 한복 디자인 해주신분께서 참여하신다길래 홍보겸 구경할겸 다녀왔습니다.
전통 한복 부스는 저희 하나뿐.. 개량 한복이 두개 있었고 태국등 외국옷 부스도 몇개
나머지는 전부 최신 트랜드의 옷과 신발, 악세사리 부스 였습니다.
입구에 서있는 한복
여성 한복 위에 모시로 여성용 쾌자를 만들어서 입혀두었습니다.
디자이너님 께서 제 쾌자를 만드시고는 그 매력에 빠져서
쾌자 디자인에 박차를 가하시더군요.
반바지에 나시 입고 그 위에 저 쾌자를 입어도 이뻤습니다.
우리 부스의 최고 인기는 이 한복 이었는데요
개시 첫날 이미 방송 협찬 따내고 호치민 문화부위원분께 한복 전시의 요청도 받고
기자들은 사진찍는데 방해된다며 대표님 비키라고 그랬대요 ㅋㅋ
스타일링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었슴
전 누군지는 모르지만요
하지만 너무 사람도 없고 한가해서 하품하다가 돌아왔다고 한다
우리 일행분 상당히 잘 어울리심ㅋ
어느정도냐면
나중에 와서 옷 만져보고 명함 받아가실 정도
덥다고 저고리 벗고 드레스처럼 치마만 입고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스카프를 구입하고는 신나셨음
같이 다녔더니 뭐랄까...
그 여자들 이쁜애랑 덜이쁜애 같이 다니면
덜 이쁜애 때문에 이쁜애가 더 이뻐보이는 효과?
..난 그냥 그런 효과 주는 옵션이었음..
재밌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