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저에게 영적능력이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11143 작성일 14.07.21 0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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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번정도면 이해하고 넘어갈텐데 요즘 부쩍 심해지니 신내림을받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느껴야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정신병자에 혹은 어떠한 일에 의한 기분이 예민하게 반응했다는 핑계로 둘러댈수도 있을 이런 일들이 막상 눈앞에서 벌어지고 직접 겪게 되니 저 자신에 대해 점정. 무서워집니다

영화나 만화등에서 보여지는 귀신의 형상을 한 소개담들이 제가 소개할 기이한 현상에 의해 확신이 생겼습니다

귀신은 없되 영혼은 있다는것을요


사건은 크게 3가지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2가지를 소개하기전에 설명드릴건 저는 부모가 없이 외삼촌과 외할머니의 손에 길러진 주변에 하나쯤 볼수있는 환경에서. 자란 남아입니다

1. 외삼촌 돌아가셨을때

20살 독립이후 집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물려줄 재산도 그렇다고 외적으로 내적으로 정상적이지 못하고. 부유하지 못했던 집이 싫어서 외면하고 지낸지 3년이 지났을때 돌아가시기 전날에 제 기분은 아니였지만 삼촌과 할머니가 자주드시던 음료수등과 담배한갑을 사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걸려온 여자친구의 흔했던 전화한통이 걸려왔고 벨소리는 울리고 받아야한다는걸 알면서도이 전 화만큼은 받기가 싫었고 느낌에 이건 비보라는걸 느꼈습니다

결과는 역시나였구요

이런건 그냥 기분탓이고 어떠한 핑계로 둘러댈수있을 흔한 소재였기에 그러려니했는데

2. 여자친구 할머니 장례식이후

생전에 1번찾아뵌게 끝이였고 처음이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내가족처럼요 본가는 전라도광주이고 생가는 서울 할머님이요

돌아가시고 발인을 한 이후 서울에서 경남 진주 제집쪽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네비에 자택을 찍고 시키는대로 갔구요
근데 문제는 네비에는 이상이없는데 경남쪽이아닌 길로 가고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대전방향으로 가고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거리를 알려주는ㅁ큰 녹색 표지판이 광주만 보이더군요

가는 길목이겠거니 하는데도 그냥 보이는건 광주입니담제눈에요

내일 마저쓸게요 폰으로적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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