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충성교회는 목적 없이 방황하는 이, 희망을 잃고 오갈 곳 없는 이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 비전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다. 단순히 잘하라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과 대안까지 마련해 준다. 비전과 터전을 함께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인강 담임목사가 강조하는 목회철학이다. 특히 학교에서 따돌림 받고 가정불화로 학업을 중도 포기해야만 했던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공부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계속하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예를 들면 학교에 적응치 못해 학업을 포기하고 방황했던 비행청소년을 성도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보내 요리기술을 가르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우울증으로 두문불출했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변화를 받고 중고자동차 수출 회사에서 수출업무뿐 아니라 바이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직장인 선교사로 놀랍게 변화되었다. 컴퓨터 게임중독으로 인생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전기, 용접, 배관 등의 전문기술을 익혀 자격증도 취득하고 일자리를 얻어 사회에 적응하고 교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청년뿐 아니다. 알코올중독으로 노숙하던 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돕는다. 이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줌으로써 사회 현장 곳곳에서 선교사적 사명감을 갖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