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나 sns에서 보면 아직도 세월호에 대한 얘기가 많더라구요

오늘도 보니까 sns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간다는 내용으로 엄청난 비난과

질타가 쏟아지더군요...그런데 저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는 정말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많은 어린 학생들이 안타깝게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간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불쌍하기도 하고 슬픕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어디있겠습니까

길가다가 차에 치어 죽어도 누군가에게는 안타깝고 슬픈 일 일테고 노환으로 죽어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저는 세월호도 일종의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고가 맞지요. 누군가의 악의적인 의도로 세월호를

침몰시켰다면 몰라도 막말로 어떻게 보면 매우 재수없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월호 참사자들에 

대한 애도와 관심은 필요하나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대통령과 정부가 일부러 사고를 낸 것도 아닌데 화살이 너무 대통령과 정부에게 돌아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나라의 수장으로써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는 그렇다 쳐도 그 후의 대처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저는 대통령을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시킨다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비난과 질책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정부가 언론을 장악했다고 언론조작을 한다고들 하는데 sns에서 보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말 심한 욕설과 비난 글이 올라옵니다.. 과연 정부가 이런 것을 100% 장악하고 있다면 과연 그럴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말이 많은데 특례입학이라든지 유공자 지정이라든지 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금전적인 보상이나 대국민 사과와 같은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어떤 죽음이 더 안타깝고 의롭냐를 따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모든 죽음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분들,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되신 분들 등

정말 모두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도 제대로 안챙기면서 어찌보면 수많은 사고중 하나였던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두서 없이 길게 썼지만 이해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