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에 하사 임관해서 2010년에 중사 전역한사람 입니다..
저도 보병 출신으로 분,소대를 지휘해봤던 사람으로써 더욱 안타깝고 화도많이나고 그러네요..
진짜 제가 근무했던 부대에는 병사들끼리 갈구는거 있긴있었지만 윤일병 사건같은 상황은 꿈도못꿨는데..
거기다 병사들끼리 갈구는거라해도 선임이 참다못해 갈구거나 하는거 있자나요? 그럴만했던 갈굼..
그냥 이유없이 갈구는애들도 없었고 간부랑 병사들 단합도 잘되고 부하들이 잘 따라와줘서
진짜 힘든군생활 그래도 견딜수있었는데.. 전 지금도 전역한 병사들이랑 연락 자주하며 지낼정도입니다..
이번 사건이 진짜 기가막혀서 어제 저랑 같이 근무했던 병사출신 동생한테 물어봤습니다.
우리가 군생활할때 혹시 간부들한테 숨겨가면서 병들끼리 심하게 갈구거나하는거 있었냐고..
그 친구 말하기를 전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전역한지 5년넘은 민간인들끼리 그런걸 지금까지 말안한다는것도
말도안되고..ㅋ
암튼 자질안되는 초급하사를 독립된 의무대에 지휘자랍시고 갖다 앉혀놓는것도 웃기고..
여러모로 화나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