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장, 하루 1~3시간 가혹행위
"때리기 힘들다" 후임에게 시켜
유 하사 "구타 있을 수 있다" 동조
"윤 일병은 5분에 한 번씩 '죄송합니다, 살려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병장은 계속해서 가혹행위를 했다."
"이 병장은 하루에 한 번씩 잠자기 전에 가혹행위를 했다. 하루 정도는 안 했던 것도 같은데, 안 한 날이 기억나지 않는다. 밤새워서 가혹행위를 한 뒤 다음 날 수액주사를 맞히고 다시 구타했다."
28사단 윤모(20) 일병 사망사건에 대한 헌병대와 군 검찰의 조사 과정에서 나온 내용이다. 본지가 입수한 수사기록에는 지옥 같았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가해자 중 한 명인 지모(21) 상병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4월 6일 이모(26) 병장은 함께 냉동식품을 먹던 윤 일병에게 젓가락질이 서투르다는 이유로 "잘못 배웠다. 너희 에미와 누나는 ○○냐"고 욕을 퍼붓고 구타했다. 윤 일병은 "정신이 오락가락해 물을 먹여도 침을 흘리며 먹지 못할 정도"(지 상병)로 맞았다. 하지만 이 병장의 구타는 그치지 않았다. 소변을 지리며 뒤로 쓰러지는 윤 일병에게 "꾀병을 부린다"며 가슴을 발로 찼다. 윤 일병은 또다시 뒤로 넘어졌다. 그의 숨이 잦아들며 기절한 것이다. 이후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다음 날 사망했다. ,,,,
정신병자들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럴수가있죠??
윤일병이 밤에 잘때 저새끼들 안죽인게 다행이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