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기만 하던 내 마음을
고요하기만 하던 내 주변을
거센바람 불어와
너로인해 지쳐버린 내 몸을 흔들어오는구나
저 높은 하늘 날아다니던 새같은 너의 자유로움
빛이되어 앞을 비춰주고싶던 마음
그 빛이 족쇄가 될지는 몰랐던 나의 무지함
이젠 자유를위해 두손에서 놓아주리라
쌀쌀한 가을하늘밤 저 은하수와 같이 훨훨
파닥파닥
푸드득푸드득
펄쩍펄쩍
쿵떡쿵떡
팥팥팥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