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네요

영화광 작성일 14.08.21 15: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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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이가 없네요...

 

어제 저녁 , 이사때문에 동네 물어보는 글을 올렸는데..

 

무슨 광고글이니 월세를 150이나 내니... ㅎㅎㅎ

 

 

월세 150 , 100  내는게 많은 돈이긴 하지만 거짓말은 아닙니다.

 

여자 친구나 저나 돈을 벌고있는 사람들이고

 

당장 집에다가  몇억씩 쓰기도 마땅치 않고

 

 

제가 가진 돈을 어디에 쓰고 얼마가 있는지까지 밝히면서 물어봐야하는건 아니잖아요

 

 

현재 바로 융통시킬 수 없이 장기적으로 묶여있는 현금도있고

 

나름 다달이 저축이나 펀드 보험으로만 500만원 이상 꾸준히 모으면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게 사업하시는분들은 뭐 다른방법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저처럼 그냥저냥 소규모 사업하는사람은 다 현금이 오가는거라서  항상 현금이 있어야하고

 

진행한 일이 잘 안되면 갑자기 현금이 부족하게되고...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래서 제생각은  집에는 투자 안하고 결혼전까지는

 

달달이 돈을 버니까 쓸거 쓰고 모을꺼 모으고 재투자할꺼 재투자하고...거기서 월세내면서 살아왔습니다.

 

집에대해 뭐 잘 알지도 못하구요...

 

이번에도 집알아보면서 새집이라...뭐..등기네 뭐네 ....전 등기가 뭔지도 잘 모릅니다...

 

집은 그냥 부동산에서 월세 구해서 계약하고 월세만 내고 살았습니다..

 

 

지금와서는 생각이 좀 모자랐다는 결과를 얻었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제가 집 살것도 아니고 전세살것도 아니고... 알 필요도 없었구요...

 

그리고 정말 월세가 그렇게 아까운지 잘 몰랐습니다..

 

 

 

어쨌든

 

2억을 정한것은

대충 1억정도는 쓸 수 있으니까 전세자금대출1억해봤자 이자 얼마안되고

 

그럼 월세보다 싸겠다.. 월세만 내도 원금 까나가겠다

 

그래서

 

2억정도 선에서 전세얻어서 같이 월세도 줄이고 생활비도 좀 줄여볼까? 하고 알아보는건데...

 

 

물론 집이 정말 마음에 들면 무리해서 살수도 있고 그렇죠..

 

여자친구 통장 털고 제 통장 털면 몇십억대 집은 몰라도

 

둘이 살만한 보금자리 왜 못얻겠습니까.....

 

 

 

그리고 막 욕하시는분들 시세를 잘 모르시는거같아요

 

강남에 그냥 좀 깨끗하다 싶은 집들은 월세 쎕니다...

 

3000 에 150 만원 낸다니까  거짓말이라느니 화류계라느니.... 와...정말

어떻게 그런말을 막 내뱉을 수 있는건지...ㅜ

 

당장 싱글이고 달달이 돈을 벌고  술담배 일절 안하고 나름 다른데 돈쓰는것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집에서 살고싶어서

 

그정도 부담하는것 뿐입니다...

 

필요없는 지출 줄이고 저같은경우 차라리 좋은옷 ,좋은차 ,좋은집이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친구들도 1년에 한두번 볼가말까지만 그냥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정답은 없잖아요^^

 

 

강남에 월세는 다 저정도하고 저 이하는 보증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그지같은집들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강남은 꾸준히 수요가 있다보니 공급하는 입장에서 그리 좋은집을 만들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와 좋다 하는집들은 보증금은 낮고 월세는 2-300 넘어가구요

 

현재 부동산에서 50개정도의 매물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가격이 괜찮으면 정말 시궁창같고... 마음에들면 너무 비싸고...ㅠ

 

게다가 전세도 안되고 월세만 많이 받으려 하니까요....

 

차라리 전세라도 되면 뭐 1억을 더 꺼내든 뭐 방법을 더 찾아보겠는데 말이죠....

 

 

그래서 차라리 조금 외각을 알아보려고 한것입니다.

 

 

 

 

서울숲 더 샵은  그정도의 퀄리티를 원한다는 의미에서 사전점검때 몰래 사진촬영한거 보여드린겁니다.

 

대충 어느 컨셉을 좋아하는지 아셔야할꺼같아서요

 

거길 제가 왜 홍보해요 ㅎㅎㅎㅎㅎㅎ 지금 들어가고싶어도 못들어가는데 말이죠...

 

 

어쨌든 오해하지 말아주시고

 

동네좀 추천해주세요..

 

보다보니 인천은 정말 좋은집들이 싸던데....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인천집들이 서울에있음 참 좋겠어요

 

 

조금 멀어도 강남으로의 교통이 좋으면 감수하려고 합니다...

 

주위에 물어볼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 적게된거예요..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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