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에 종각역에서 장님한분이 노래틀며, 안경끼고 동전 박스들고다니는데
지하철 중앙에 있던 이제 고딩으로 보이는 남자 5명이 애들이
"야 저거 진짤까" 하더니
5명이 일렬로 서서 길을 막아버림..
장님분 지나가지 못하고 더듬더듬하는거보면서
지들 키득거리더니 "진짠가봐 아니면 연기쩔고"
하며 비켜줌...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어린애들 나무라지않고 애써 못본척이나
쳐다만보고있음...
한마디할려했다가..
요즘 고딩들 잘못건들면 오히려 경찰서끌려가고 피본다길래
그냥 비겁자같이 보고만잇었음...
맞음..나 비겁하고 겁쟁이임...그런데 고딩건들면 요즘 무서움..
피보는건 오히려 먼저 시비건쪽이라고하니....고딩들이 덤비면 답도없고...
애들아 진짜건 가짜건 사회적 약자에게 그러는거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