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회사 여직원분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시고 딸려오는 음료수를 주셨어요
오후에 음료수를 마시다가 마지막 한모금에서 뭔가 이물질이 입안에서 걸리길래
뱉어보니 벌레네요 -ㅠ-
처음엔 차잎인가 싶어서 유심히 봤더니 팔다리 더듬이가 달려있네요 ;;;;
토할뻔 했지만ㅜㅜ
주위분들에게 보여줬더니 소보원에 전화하라 본사에 전화하라 막 그러시길래 일단 본사측에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보냈습니다.
이런저런 비슷한 경우를 검색해봤더니 직원이 음료수 한박스 들고와서 전해주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분들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보상을 원하는건 아니구요. 예전에도 컵라면 먹다가 죽은 애벌레가 나오기도 했는데 그냥 건져내고 먹고 했거든요.
이번같은 경우엔 주위사람들이 더 호들갑이길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