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가서 사람구한 Ssul

워너비1 작성일 14.09.10 13:17:42
댓글 29조회 6,686추천 34
141032303445856.jpg

 

 

여자친구와 푸켓을 다녀왔습니다. ㅋ

제 인생에 첫 해외여행이었으므로 정말 은근 준비많이도했습니다 자유여행이라 ㅋ가자마자 다음날 하루만 피피섬 투어를 갔는데요  역시 물좋고 공기좋고 사랑하는 사람과함께하니 너무좋았습니다 ㅋ

푸켓에 한국사람이별로없다는 카타타니 리조트로갔구요.. 매우좋습니다...ㅎㅎ

카타타니는 리조트 비치가 따로있어서 사람도없어서 너무좋지만 파도가 제가갔을땐 너무쎄서 ㅠ_ㅠ...힘들었다는..

 

재밌었던건 피피섬을 갔는데 한참뒤에 스노쿨링을 한데요 그래서 준비한 액션캠으로 동영상 찰영도 해야지 하고.. 너무좋다해서 제가 어렸을때 수영좀 배워서 여친앞에서좀 뽐내야지 하면서 멋있게 들어갔습니다 ㅋ 첨에들어갓는데 이.. 맑고 투명한 바다녀석들이 은근히 파도가 세더라구요 안그래보였는데.. 하 물좀 몇번 먹고 오리발 제대로 익숙해지고 할때쯤..

물속에서보니 어떤녀석이.. 발을 동동구르면서 허우적대더라구요..

하..그래서 수면으로올라와보니 헬프를 외치더군요.. 그래서. 중학교때 물가에서 어린아이 2명을 구해 .. 표창도 받은 기억도있고..항상 수영에대해..자신이있었죠 ~그래도 긴장을 늦추지않고!!!!!!!!!!!!!!!

 

가까히 다갔는데 요녀석이 물을 많이먹고 긴장을 많이했더라구요  무슨깡인지 오리발도안하고 구명조끼도 안찼더라구요..(저는 갑갑해서 구명조끼를 싫어하는편이라..ㅋㅋㅋ)

 

그래서 액션캠전용 셀카봉에 연결되어있어서 길게되어있는걸 그녀석에게 훅 건네줬습니다.. 덜컥 물더군요..

제가 슬로우 슬로우를 외쳤지만 셀카봉을 잡고미친듯이 저에게 왔습니다.

역시 저를 누를거라 예상을했고.. 역시 누르더군요.. 물을 몇번 먹으며 최대한빨리 발길질을 하여 배쪽으로다가가니..여러 외국인들이 주위에있고.... ㅇ하결국 이녀석을 배로 인도했습니다.. 사람들이 안도의한숨을쉬고있었고..

저는 다리가풀려.. 낮은곳으로가..쉬고.. 다시 배에타니 이녀석은 실신했더군요..ㅋ.ㅋ

그러더니 2시간후 해변에서 쉬고있는 저에게  일본친구들과 궁시렁 대더니..

 

" Thank for you"  라며 나는 okok..라고 웃었음.. 하 ㅋㅋㅋㅋㅋㅋㅋㅋ

별얘긴 없지만 사람을 또 구해보는군요. 이 느낌은 참..언제느껴도 좋다능..^^..

 

 

저녀석 구할때 액션캠이 작동을 안했을줄 알았는데 동영상이 다 녹화가되었드라구요., ㅎㅎ

그래서 캡쳐해서 저사진만^^

맨밑에 사진에.. 저를 뒤에서 백허그하고있는녀석이 일본친구 ㅎㅎ

저건 물3번정도먹고..저는 숨을 헐떡일때.!!!!!!!!!!!!!!!!

 

여러분 항상 물조심하세요~~~~~~~~~~~~~~^^

  

 

 141032225329717.jpg

 141032197182220.jpg
141032184547160.jpg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