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때문에 골머리가 아파 짱공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해 글 써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제조업의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서른 초반이구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떠한 제품의 케이스를 만들고자 한다면
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틀을 만드는 회사에 발주를하고
틀을 만들면 색을 입힌후에 인쇄를 하든지 하겠지요?
이러한 행위를 하기위해
1. 틀 발주 1,000ea
2. 색입히기 발주 1,000ea
3. 인쇄 발주 1,000ea
이렇게 3군데의 거래처에 발주를 각 1,000개씩 아래와 같이 작업 진행을 합니다
1번 업체에서 물건을 받아 2번 업체에서 작업을 하고
3번 업체에서 마무리를 하는데
틀을 불량율 감안해서 1,100개를 투입하였는데
마지막 공정인 업체에서 800개를 가져옵니다
여기서 문제가 왜 불량이 났냐 책임을 져라 이러면
3번 업체에서는 2번업체나 1번업체에서 불량이 많아
불량이 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무슨 불량인지 조사를 해서
각 해당 업체에 책임을 전가합니다
하지만 쉽사리 각 업체에서는 자신들 불량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불량 원인을 밝히기도 어렵고..
그래서 제가 이번에 삼자대면을 해서 책임 소재를
물을려고 미팅 일정을 잡아 놨습니다만..
업체에서 거래 끊자고 나올수도 있고 언성이 높아질거라
생각이 되어 짱공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한번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