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업종 종사자 입니다.
다른 일 하다가 처음으로 6개월 전에 지금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아는 분이 이 회사에 지분 받고 입사하신 후 스타트업 회사인 관계로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아 저를 추천하셔서
전공 살리는 일이고 해서 덥썩 받았는데 사장이 월급을 안줍니다.
입사 후 한번도 돈을 못받았습니다.
처음엔 아는 분이 좀만 기다려보자 이번 투자까지만 기다려보자 했는데 이게 6개월이 됐고
알고보니 아는 분 포함해서 전 직원이 돈을 못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다 못해 오늘 직원들이 사장을 좀 쪼았는데
적반하장으로 이런 얘기가 기분 나쁘다고 화를 냅니다.
세상에 진짜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내일 이 회사 때려치고 전에 하던 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전공 한 번 살려 볼려다가 진짜 별일 다 당해본다 싶습니다.
세상 참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