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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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떠나죠?
어느순간 가슴한켠 자리한
짱공유라는 커뮤니티가
내 인생의 조각이 되었을때
얼마나 위안이되고 즐거웠겠어요?
그런 사이트에서 배척받고
그렇게 당하는걸 보면서 떠나는 이들
멍청하다고 욕해주고 다시 데려오고싶지만
나는 그저 조각일 뿐이기에 그럴 권한은 없지요
가슴아픈 이별뒤엔 또다른 만남이 있을꺼라
한없이 어두운밤 지새우다보면
하나둘 깨어나 품으로 달려올것이라 믿어요
위로는 건네지만
없는 지금 허전한 이 땅위는
민망해진 손뿐만이 없더라.
그리고 다시 거두어진 손 위에는
외로움만 남아있더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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