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교대에있는 ㄱㅎ피부과가서 검진받았었는데 여기서는 앞머리쪽이 탈모가 진행되고있고
아직은 약간 여유가있으니 약먹는건 그리 급하게 생각안해도 된다고했습니다..
그리고 탈모의 유형은 유전형(남성형)탈모가 맞는거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희 외가고 친가고 탈모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뿐더러 저희 형,아버지도 탈모의 기미도 안보이는
머리입니다. 이걸 얘기하니까 꼭 유전력이 아니더라도 약간 돌연변이처럼 나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사진도 찍어봤는데 이마쪽 머리가 좀 듬성듬성 나있는 부분이있고 얇아진 머리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거기선 "남성형 탈모로 보인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동네에 제가 자주가는 피부과를 가봤는데 여기는또 정반대의 진단을 내립디다;;
일단 이마라인이 예전보다 후퇴를 했어도 라인자체가 엠자가 아니기때문에 유전이라 볼수없고
측면,이마쪽 머리상태를 봤을때 유전성탈모는 뭐라더라;; 밀도였나? 암튼 뭐가 차이가 나야하는데
내 머리상태는 그게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머리가 왜 점점 빠지냐면 지루성두피염으로 인해서 서서히 빠져서 이렇게된듯 보인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농작물을 짓는데 밭이 안좋으니 농작물들이 쉽게쉽게 잘 빠지는것과 비슷하다고..
해결법은 일단 지루성두피염 약을 일주일정도 먹으면서 생활 및 식습관을 좀 고치라고 하더군요..
근데 ㄱㅎ피부과에서는 지루성 두피염이 좀 있기는 하지만 심하지는 않다고 했거든요..
암튼 이병원을 마지막으로 받아들이고 b형간염때문에 간수치 검사후 프로스카로 시작해보려했는데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지니 한편으론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쉽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그나저나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골 아프네요;;
만약 첫번째갔던 병원말이 맞았다면 될수있는한 탈모약을 빨리 먹으려고 하는데
두번째갔던 병원말이 맞다면 굳이 먹지않아도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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