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에 시골 도로 한가운데에 뭔가 웅크리고 있길래 차 가운데로 해서 지나갔는데..
내려서 보니 새끼 고양이가 온몸이 젖은 채로 떨고 있더군요..
집이 멀지 않아서 차 놓구 다시 와서 보니 그대로 있네요..
한 30분 더 보다가 어미가 안오길래 일단 데리고 왔습니다..
씻기고 드라이로 말려서 급한대로 우유 데워서 조금 주니 잘 먹더라구요..
근데 그냥 우유 먹이면 안된다고 하네요;;
제가 고양이를 좋아 하긴하는데 여건이 안되서 혹시 키워 주실 분 계신가요?
좀 도와 주세요..눈도 다 뜨고 사람도 잘 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