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닌지 이제 거의 2년이 다되어 갑니다..
저희 회사는 야근이 자유로워서 야근 수당이 나오니깐 하고프면 하고 싫으면 그냥 가고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일이 있다면 당연히 야근해야겠죠.. 하지만 전 초반에 야근을 해본결과 야근 시간에 다들 쳐놀고 시간만 떼우다 가는걸 보고 차라리 업무시간에 차마시러 덜나가고 쉬는거 덜쉬어서 일을 다끝내서 정시퇴근 하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항상 일을 끝내고 정시퇴근을 했는데..
저희는 파트별로 두세명씩 나눠져있는데 문제는 저랑 같은 파트인애는 저보다 2년먼저 입사했는데 진짜 돈에 미친건지 거의 매일 야근에 토요일출근도 다하고 공휴일에도 다나옵니다..;
그래서 당연히 위쪽에서 보기엔 얘혼자 일하는걸로 알고 저를 불러서 지적을 하며 이런저런소릴 하길래 저의 마인드를 말해주며 전 일이 없는데 야근하는거.. 업무시간에 쳐놀고 야근을 하긴 싫다 했습니다.. 그러니 위에선 그럼 앞으로 너희파튼 정말 일이 있을때만 둘이같이 야근을 해라고 했습니다.. 저 당연히 좋다고 했지만 저희 파트의 그애는 불만폭발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애가 저를 불러 말을 하더라구요.. 저때문에 야근을 못하니 그럴꺼면 그만두라구요.. 회사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며 진짜 무슨 죄인취급 하듯이 말하더군요..
솔직히 저로썬 이해가 안됐습니다. 위에서 야근 하지말라하면 좋아하는게 정상 아닙니까...?정시퇴근 하라는데 좋은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