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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부모님들은헤어나올수잇는어려움에서나오시지않는가?

잠자는냥 작성일 14.11.04 22:38:56
댓글 13조회 3,050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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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더 고생안하시고 이젠 편하게 사셔도되는 여유가 잇는대도 그렇게 하시는거에 대해서 여러분께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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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Ol14.11.04 22:43:38 댓글
    0
    요즘 고령화사회로 접어든지 한참된듯하다옹.. 우리들 부모님세대들은 평생 일을 해오시고 이제 자식들이 다 크고 일에서 손을 놓고 노후를 편하게 보내도되는데.. 그치만 그런것도 있다고 하더라옹... 평생동안 바삐 살다가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시고.. 뭔가를 해야 안정이되는?? 그런 분들도 있다고 한다옹..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별일없어도 계속 밭에가서 풀뽑고 하는거 무리하지않는 선에서 그냥 놔두는게 좋다고 한다옹.. 못하게 막고 그러면 오히려 더 쇠약해지고 안좋다고 들었다냥..
  • Ironsea14.11.04 22:44:28 댓글
    0
    일 안하면 심심합니다.
    자식새끼한테 민폐 안 끼치려고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애쓰시는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진짜 심심한겁니다. 일을 해야 사람도 만나고 용돈벌이도 하죠
    수십년간 해온 게 있는데 너 이제 암것도하지말고 놀아라 하면 그게 고문이죠.
    오히려 무능력함을 느낄때 폭삭 늙어가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좋은느낌이다14.11.04 22:45: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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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일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아오신 분들한테 한순간에 일 다 뺏고 편히 쉬라고, 가만 좀 있으라고 못움직이게 하면 더 고문임.
  • 운명의탄환14.11.04 22:46: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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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실때까지 그방식대로 살던데 이미 그게 더 편하진 않아도 더 익숙한거 아닐까.
  • 사람14.11.04 23:16: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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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걷거나 달리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뒤쳐질까봐
    저도 1주일이상 쉬면 괜시리 불안해지거든요 내가 이래도되나 싶어서..ㅋㅋ
  • 전산오류14.11.04 23:47: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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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때문에
  • 발레리노천14.11.05 01:06: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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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 낳아보니 이해가 ... ㅠㅠ
  • rapers14.11.05 05:01:36 댓글
    0
    지금 부모님세대들은 전쟁과 새마을운동을 거친세대가 많아서
    '일을 하지않고 쉰다'는 행위 자체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을 해서 돈을 번다'는 행위만이 절대선이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존재가치라고 주입받아왔기 때문이죠
    거기다 더해서 부모님세대가 일을 안할때 할만한 다른 '놀이' 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그것도 역시 새마을시대와 독재시대를 거치며 문화를 정부의 적으로 규정하고 놀이를 사회악으로 삼아온
    과거 역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 멀리 놀러다닐거 아니면 도박이나 텃밭 가꾸기(이게 놀이라니 참나) 밖에 할게 없죠

    지금 젊은세대가 나이들면 지금 부모님세대하고는 행동양식이 많이 다를겁니다
  • 9Torres14.11.05 06:50: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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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몰라서 그래요? 우리들 때문 이라던데
    남들보다 더 잘살게 하려고 ㅠㅠ
    이젠 좀 쉬시라고 해도 안들으심
  • 바둑님14.11.05 08:59: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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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들....
  • inyeong14.11.05 10:05: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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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낳아서 그나이가 되어 보세요.
  • 비선물14.11.05 14:30: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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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세뇌되듯이 배웠기 때문에..
    열심히 조국과 가족을 위해 살아라 라고 강요당해왔지
    한번도 너의 행복을 위해 살아라 라고 배운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항상 희생하고 자식, 회사를 위해 일하고,,
    어쩌다 여행이라도 갈라치면 그렇게 불편하고 죄짓는것 같고 그렇죠..
  • 망진이14.11.05 15:25: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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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나이 60에 내일부터는 할일도 없고 할 수 있는일도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아 이제 벌어논 돈으로 즐겨볼까~~ 할망 나랑 해외 여행 다닐래? 하실 수 있겠어요?
    복지는 그지 같아서 지출은 계속되는데 수입이 없는 상황에
    자식들은 하나씩 결혼해 가는데 전세값이라도 줘야 할텐데
    복지는 그지 같고, 보험은 해지한지 오래고, 연금은 쥐꼬리고,
    그나마 집한채 있는거 팔아서 죽을때까지 쓰면서 놀꺼 같으신가요?
    기술이라도 있으면 굶지나 않지...
    ㅠㅠ
    글쓰다 보니... 부모님 생각나네... 엄마한테 화장품이나 하나 사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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