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후기 ㅎㅎ

성난나이프 작성일 14.11.15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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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에 주점아르바이트 한다고 글올렸던 나이프 입니다.

몇몇분이 주점아르바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거같더라고요

이제 3일차지만 3일 정도 느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주점은 객층으로 나뉜다고 생각이듭니다. 20~30대들이

주로가는 준코, 북장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주 타겟이 40~50대

입니다. 듣기론 젊은층이 주로오는 주점은 상당히 힘이든다고

들었습니다.. 땅바닥에 침뱉는거는 당연한거니와 어린것들이

반말 찍찍... 돈벌려면 참고 해야하지만 뭐 .. 제가 일하는 주점 기준으로는 일단 주타겟 연령이 40~50대이기에 상당히 점잖은 분
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거의 단골고객들께서 자주 오시는 편이고요 주로 존대로 해주시지만, 반말로도 합니다 물론 기분이

상하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조용히 술마시고 노래만

부르다가 가시더라고요 ㅋㅋ 관건은 단체팀입니다. 어제같은

경우는 주점알바 처음으로 단체손님을 맡아봤습니다. 것도 한

팀이 아닌 두 팀씩이 연달아...ㅡ.ㅡ 개멘붕... 일단 첫번째팀은

공장에서 일하시는분들 11명 다 남자였고요, 안내해주고

주문받고 노래 넣어주니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술 주문빼면 딱히 힘든건 없었습니다. 관건은 역시 다른 단체팀이었는데

이번엔 여자 13명 으로 구성된 팀이었습니다. 나이대는 20초중

정도... 힘들더군요... 여자분들은 확실히 요구하는 것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물론 모든여성분들이 그러진 않겠지만, 조금은

수월했던 남자분들이랑 비교했을땐.. 참 ㅠㅠ 자세하게 설명하면 얘기가 길어질거같으므로... ㅎㅎ 목 금 토 가 제일바쁜날이라더군요 ... 손님없을때는 멍하니 앉아잇다가 옆알바생이랑 노가리

까고 손님오시면 안내해드리고 주문받고 노래 넣어드리고, 기본셋팅해서 갖다주고, 안주 나오면 갖다주면 일단 끝이납니다.그러다가 시간보고 노래 서비스 조금씩 넣어드리고, 초인종, 벨 누르면 원하시는거 갖다드리고~ 딱히 힘든일은 없습니다.

하루만에 어떻게 돌아가는가 얼추다알앗네요.. 단 기본셋팅이

술종류마다 따라서 요거에 지금도 좀 애먹네요.. 일단 3일뿐이

안돼서 더 해봐야 알거같아요 ㅎㅎ

폰이라 참 글이 두서가 없네요 .. ㅜㅠ 양해바라고요

혹시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한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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