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사진 디테일 사진 입니다
2번 제품 디테일 사진 입니다
어머니가 검소하셔서.. 명품 백. 명품 지갑 하나 없으십니다.. 나름 명품이라고는 ..
일하는 가게에서 단골 손님들이 버리러 나왔다가 버리긴 아까워서 그냥 갖다주는..80~90년대 제품 같은거 받아오셔서 입으시는 되게 근면하고 겸손 하신 분 이십니다..
어렸을땐 어린 마음에 그딴걸 왜 받아오는지 .. 되게 거지 같다고 그 딴거 왜 받냐고 어머니께 뭐라고 했습니다.
나이를 더 먹으니.. 그렇게 생각했고 말했던 제가 좀 한심하고 어머니에게 미안했습니다.
최근 아버지가 어머니 백 하나 사준다고 하시길래 좋은거 사주시겠지~~ 하고 별 생각 안하고있다가 .며칠후
우연치 않게 안방에 들어가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사주신 제품을 봤는데.. 그냥 시장 제품 이더군요.
인터넷 검색해도 나오지도 않는 제품..
그 가방을 보는 순간 되게 미안해지더군요..
학생이고 아직 일자리도 없지만
최근에 잠깐 봉사활동겸 일해서 벌은 돈이 있는데, 그 돈으로 다가오는 어머니 생신에 지갑을 사드릴려고 합니다.
뉴토닉이란 홈페이지에서 나름 신상이고 비싼 가격 탑에 오르길래 이거다 싶어서 봐둔 제품 인데요
어머니 나이는 50대 중 후반 나이정도 되시는데요.
여자친구 지갑이면 그냥 망설임 없이 빨간색으로 할거같은데 아무래도 연갑이 있으셔서
부담스러워 하실거 같기도하고..
2번으로 하자니 평범하긴 한데, 되게 끌리는 맛은 없는데요..
여러분들이 보셨을땐 어떤 제품이 괜찮나요?
혹은 다른 제품 추천해주실 만한 제품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