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있었던 일이라...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느랑 갑자기 뭐뭐 리조트라고 하면서 회사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임의로 평가단을 뽑아서

10년간 무료로 각 전국에 있는 리조트들을 모텔가격에 이용가능하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전화로 오니까 '됐습니다' 하고 끊었죠.

그런데 몇주뒤에 몇차례나 전화가 오더니

마지막에는 그냥 이미 뽑히신거라 저희가 방문해서 회원권만 드리면 되니 받으시기만 하면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공짜 준다는데 싫어할 대한민국사람이 아니다보니 '오세요' 그러고 만났죠

하얀색 아우디 차량을 타고 오더군요. 팀장이라고하면서

명함도 건내고 설명을 열심히 하는데 듣는동안에는 워 무슨 로또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무슨 리조트 이용할때 파손할수 있는 보험금을 같은걸로 환급가능하다며

약 300만원돈을 현금또는 신용카드를 요구하더라구요.

그 순간 '아... 사기구나..' 했죠 그런데 나는 현자 그사람에 차안이었고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했어야 했습니다....

머리를 굴려서 '아~ 정말요? 대박! 잠시만요 지금 카드가 사무실에 있는데 지금 가져올게요!' 연기를 했죠...

그리고나서 사무실에 들어와서는 그사람 번호 수신차단하고 늦게까지 일부러 야근하다가

지금에서야 왔네요...

혹시 몰라서 그 업체를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전부다 가짜 인터넷 기사들이었어요.

적혀있는 날짜가 전부다 같았고... 만들어진 홈페이지도 버그투성이에 솔직히 리조트 업체치고는

조잡하고 허접스러웠죠...

나중에 콘도사기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런 사기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직접 방문까지해서 200~300만원 뜯어내고

해지해달라고하면 해지약금 50만원등을 요구하고 이런다고 합니다.

세상 참 무서운거같아요;;;;

공짜란 없다는 것을 세삼 다시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다들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