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간호사 입니다.

너거집피자 작성일 15.01.07 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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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제 동생이 간호학과 졸업하고 바로 서울에있는 대학병원 응급실에 취직했습니다. 

 

집은 대구고요, 처음 한달은 집에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그랬는지 할만하다 그러고 올때마다 웃었습니다.

 

지금은 1달하고 2주째인데 너무 힘들다고 전화로 하소연 합니다. 자기길이 아닌것 같다면서 울기도 엄청 웁니다.

 

행복하지가 않다고. 일이 힘든것 보다 선임 간호사들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군대를 갔다온 저나 사회생활을 경험하신 부모님들은 경험을 토대로 잘 조언하고 

 

악착같이 버티라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식으로 일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중이에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어느 여자애들 처럼 환경의 변화에 대한 성장통같은 징징거림인지 아니면 백에 다섯 있는 

 

정말 못버티는 관심병사 같은 건지 남자로서는 감이 잘 안오네요. 아무래도 여자는 좀 약하다 보니...

 

형제가 간호사 이거나 3d업종에 있는 여성분 인분께 조언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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