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캣맘들이 좀 많습니다.
대충 여덟명 이상인거 같네요.
근데 문제는 이 캣맘들이 길냥이들 중성화를 안시켜주는듯...
+로 물도 안주는거 같습니다.
저희 집 마당에 수도꼭지 동파 안되게 살짝 틀어두는데,
길냥이들이 다 몰려서 먹고 갑니다 -_-;;;
여기까지면 차라리 그냥 귀엽게 봐주겠는데....
저희 집이 마당에 세 안나간 빈 방에 오픈형 창고까지 있어서 그런가
길냥이들의 대피 성지입니다.
..... -_-
거기에 심지어....
얼마 전엔 저희 집 지붕 위에서
광란의 파티를 벌이더군요.
얼추 8:8인거 같은데 -_-;;;
야이.... -_-;;; 늬들이 개도 아니고....
마당에 화단엔 고양이들이 싸지른 땅꽁 응가들이 가득하고...
지붕 위에선 발정난 고양이놈들의 하앍하앍 소리가 매일 들려오고....
집에서 쉬면서 컴 하다가 갑자기 지붕 위에서 우다다다다다다..... 하하하하앍 하아아아아앍앍앍 소리 듣고
????!!!!! 하고 튀어나가 보면 기겁함....;;; 에코 사운드가 아주 그냥....;;;
동네 캣맘들은 또 길냥이들 밥 주는 위치를 맨날 랜덤으로 바꿔대고, 주기도 일정치 않아서
밥 없는 날은 또 골목에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이 난장판이 되고....
그나마 길냥이들 대빵으로 보이던 놈이 저희집 창고에 거주할땐 괜찮았는데
이 놈이 일이 생긴건지 사라진 이후로는 저희집 지붕이 핫플레이스네요.
저 길냥이들 어찌 할 방법 없을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