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8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굉장이 많은 청년입니다.
지금 상황을 짧게 요약하면
저는 군대제대후에 웹하드 업체에 취직해 3년정도 일을했습니다. ( 무 기술 )
제친구는 같은시기에 군대제대 후 두원공과대 기술학교 에서 micom,mcu 등을 1년간 국비로 배우며 기술을 습득후
회사로 취직했습니다 ( 기술을 배움 )
처음에는 두원공과대?? 거길왜가~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3년뒤 저는 퇴직을 하였고 나이도 27이 되었습니다.
막상 3년동안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다 퇴사를 하니 딱히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3년동안 자격증하나 안 딴 제 잘못이죠...
나와보니 나이가 조금 차서 그런지 다시 취업하기가
이제는 예전처럼 아무곳이나 들어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아무곳이나 들어갔다가 또 3년뒤 30대가 되어서 퇴사하면 그땐 뭘해야하지... 이런 막막함이 들더라구요..
반면 두원공과대 국비지원 1년과정을 거쳐 취직한 친구는 아직도 그 일 하나만을 가지고 취직하고 일하고
승진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어른들이 기술을 배우라고 하신것 같기도 하고...
저의 큰 문제점은 제가 하고싶은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막상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평범하게 사는것....
이래서 꿈을쫒아 하고싶은것도 없고 뭘해야할지 방향도 못잡겠고.. 요즘 여러모로 굉장히 힘이듭니다.
이때!! 그 두원공과대 간 친구가 제의를 했습니다.
더 늦기전에 자기가 간 두원공과대 micom, mcu 를 1년만 배워서 이쪽계열로 오라고..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아무도 알려주는사람없는곳에서 시작했기때문에 힘들었지만
너는 내가 알려주면 되니까 이쪽계열로 국비지원으로 1년만 배우라고 제의했습니다.
참 고마운친구죠~
마침 기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오니 솔깃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50 : 50
컴퓨터라곤 남들 다하는 검색등 기본적인것밖에 모르는 제가 c언어..마이크로컨트롤러....
이런걸 잘 해낼수있을지 걱정입니다.
혹시 이쪽 관련 일하시는 형님들 있으면 전망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참 또 !! 지금 28살.. 진로에대해 고민할때 저에게 교훈이 될 인생선배님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