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아직은 괜찮은 것 같기도 해
좀 어색한 감도 없는 것은 아니야
어린여자 찾아 떠난 당신을
난 오늘도 침대위 이불속에 숨어
이 까만밤은 흐느끼며 보내고있어
더 한 시간이 흐른 지금을
그 한사람을 보낸 지금을
후회하며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다시금 무뎌져 뭉툭해질때까지 난
이렇게 지새우겠지
당신없는 이 별밝은 밤을 말이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