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5년을 살다가 내려왔는데

포이에르바하 작성일 15.03.02 0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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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서울에서 뭔일이 일어나도 잘 모름.
서울에서 아무리 반정부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니 어쩌니 해도 이 갱남에서 접할 수 있는건 "서울에서 삼일절기념 진보보수 맞불집회가 일어났다" 라는 아나운서의 몇초 코멘트나 몇줄 안되는 뉴스카피 밖에 없음.
사람들 자체가 정치경제등 이슈에 관심도 별로 없고.
그냥 여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아무 관심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섬같다.
반면에 접할 수 있는 문화수준은 거의 하늘과 땅차이라서 갱남사람들은 그런면에서 서울을 보면 지들만 온갖거 누리고 살아가는 섬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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