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되는 글귀가 있어서 퍼왔어요

범블비카마로 작성일 15.03.02 2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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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30651128730.jpg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사람 속마음과

감추려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게 틀림이 없어보이는 그런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이 메이기도 한 그런인연이 살다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단 속내가 더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일이 아닌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너무 안쓰럽고 보듬어주기엔 서로가 상처받을것 같고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정말 좋은사람 한명쯤은 만나더라구요

근데 그 좋은사람중에서도 평생 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들만큼 그런사람이 저에게도 생겼습니다..

이런사람 한명쯤 만나도 정말 일할맛, 살맛 나는것 같습니다.

 

간혹 신기루라는 생각도합니다만 어찌하였든 사람은 이럴때 사는 힘을 얻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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