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한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차를 팔겠다고 한것 때문에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친구차는 크루즈 1.8, 11년식에 3만정도 탄 차입니다.
차상태도 좋고 외관도 깨끗합니다.
1년동안 자잘한 사고(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한 휀더 교체정도?) 몇번에 정이 떨어져서 도저히 못타겠다고 팔고 다른차 알아본다네요.
저한테 딱 천만원에 가져가라 합니다...
수중에는 개뿔 돈도 없고... 연봉도 고작 2400정도에 현재 학자금 대출금만 천만원 가량 남은 상황에서 이차를 사려면 또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눈에 자꾸 아른거립니다.ㅠㅠ
솔직히 시세보다도 싸게 팔겠다고 하고... 저렇게 살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기에...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