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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근 30살이 다가오는 청년인데

지돈이 작성일 15.03.15 02:59:37
댓글 20조회 4,554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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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쏠 입니다
연애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요
주6일 아침7시 밤 12시 퇴근하고
돈도 돈이지만 어릴땐 내가 좋아하는애가 생기면
내 모든걸 다 퍼주고 차이고 해서 항상 걸레짝이 됐는데
...
이제는 그렇지가 않네요
솔직히 고민은 항상 이거에요 요식업을 하다보니
남들 쉴때 일하고 일할때도 일해서 시간이 없단건데
여자친구면 내 시간을 쪼개서만나겠는데

외모에 좀 자격지심도 있고 과연 날 내가 일하는 시간 외에 만날 사람이 있겠는가
주1회 쉬는데 그것도 평일이고 약속이 한번만 밀려도 1주일이 밀려 다음 약속 잡을려고 해도 매달리는거 같고
걍 외로워서 주절 거려보네요
화이트데이고 뭐고 간에 커풀들 밥해주느라 장사할 재료 없어서 야근하고 소개팅도 물건너 간거 같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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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화15.03.15 03:03:29 댓글
    0
    생기고 나서 걱정하셔도 늦지않습니다
  • v규민짱v15.03.15 03:09:00 댓글
    0
    모쏠이 아니네요
  • 안녕갑세요15.03.15 03:22:21 댓글
    0
    저도 요식업에 종사하는데 열두시간 근무도 아니고 왜 그렇게 오래 근무하세요?
  • 지돈이15.03.15 03:25:04 댓글
    0
    잔업은 모두 재가 해서요
  • 지돈이15.03.15 03:25:34
    0
    제가
  • 조개폭격기15.03.15 03:27:51 댓글
    0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 입니다.
    일 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안난다면 뭐 어쩌겠습니까? 일을 잠시 미루세요.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해보세요. 당장 그 여자가 님 인생에 마지막 여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돈이 수억 수십억 있지 않는 이상 남자도 혼기를 놓치면 결혼하기 힘듭니다. 외모가 출중하지 않는이상 더 그렇겠고요.
    그 여자를 갖기위해 무언가를 희생하고 포기했다는 것을 그 여자가 알면 당신의 노력에 감동 할 것 입니다.
  • semiki15.03.15 07:03:04 댓글
    0
    시간이 없다는게 핑계인건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일 때문에 아무래도 남들에 비해 덜만나고 덜 신경써주는거 이해해줄 여자는 그리 많지 않음..
    씁쓸하지만 남자가 을질 제대로 못하면 연애하기가 힘든게 현실임.
  • 조개폭격기15.03.15 12:03:44
    0
    오늘 소개받은 여자가 그런 여자인지, 아닌지 무슨 수로 아나요? 일단 만나봐야 알죠. 진짜 여자를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다면 더 늦기전에 일 을 잠시 미루던지, 휴가를 내던지 그것도 안되면 상가집 핑계를 대서라도 만나봐야죠.
    난 바쁘고 시간이 없다고 단정을 지어버리니까 연애를 못 하는 겁니다. 진짜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똥싸고 밥먹는시간을 줄여서라도 시간을 만드시라는 겁니다.
  • 조개폭격기15.03.15 12:20:58
    0
    그리고 현실을 잘 모르시나본데..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있어 을에 위치한 남자를 싫어합니다. 자신보다 더 잘난 남자를 만나길 원하고, 내가 부족하더라도 동등한 입장에서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원합니다. 본인이 급 떨어지는 여자들만 만나놓고 우리나라 모든여자가 남자한태 갑질이나 하는 병.신같은 마인드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하지마세요.
  • semiki15.03.16 11:31:19
    0
    조개폭격기// 님한테 상소리 하나 한게 없는데 말이 거치시네요 ㅎㅎ 흥분하지 마시구요..
    그냥 제가 겪어보고 듣고 봐온 현실을 얘기한것 뿐이지, 여자 만나지 말라고는 얘기한적 없습니다.
    이것저것 핑계대고 희생해서 시간만들어 내서 만나는거 좋지요.. 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는거고,
    그걸 여자가 이해해주면 좋은것이나, 그렇지 못한 여자들 많이 봐왔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뭐 이런 얘기하면 '니가 못났으니 그런여자들만 만났지' 하실지 모르겠지만, 님이 잘나서든, 운이 좋았던
    좋은 여자분들만 만나셨는지 몰라도, 여튼 제 경험상 그랬구요.
    제가 말하는 갑을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아쉬운건 남자니 남자가 알아서 하고 희생하고 노력해야지' 하는 마인드를 가진 여자가 의외로 많다는걸 말한겁니다.
    굉장히 많이 아시고 가르치듯이 얘기하시는데,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남들보단 아니어도 남들 만큼은
    연애해보고 주위에 저보다 훨씬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들 얘기듣고 살면서 얻은 경험담을 얘기한겁니다..
    도저히 수긍 못하시겠으면 그냥 본인은 잘나고 저는 못나서 그렇구나 생각하시든지요 ㅎ
  • 뎁프15.03.15 03:42:07 댓글
    0
    저랑은 좀 다르네요 저는 먼저 다가가면 여자쪽이 피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고백하기 전에 이미 차인 느낌 ?? 그런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포기했어요

    하도 이런경우 많다 보니 그냥 지친다는 그런 느낌 ?? 그래서 그냥 요즘은 일에만 집중하고 살고 있습니다.

  • 새로운오후15.03.15 03:59:07 댓글
    0
    토닥 토닥!
    언제가 되던 잘 풀릴거에요.
    너무 걱정말아요
  • 벚꽃엔딩15.03.15 04:05:33 댓글
    0
    저도 예전 요식업에 종사했었는데 만나고자 한다면 만나는것도 아무문제없는것 같습니다

    제 친구도 같은 일하면서 여자만 잘만 만나고 다니던군요

    물론 다른 직종의 종사하는 평범한 여자

    아는 형도 같은 일하면서 동거하는 사람이 은행원. 그것도 일반 창구 아니고 vip담당 상담사

    오래 만나고 헤어지고 한달 후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

    둘 다 185cn이상 인건 함정

    저는 주로 같이 일하는 여자 위주로 만났었네요

    물론 일의 특성상 개인시간을 어느정도 포기해야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여담이지만 위에 조개폭격기님 의견처럼 상대가 날 위해 많은걸 희생한다는 느낌이 있다면야 여자도 그에 맞춘 반응이 있다는것에 심히 공감합니다

    저는 여자가 그렇게 체력이 강한 존재인지 그때 처음 알았네요

    평균적인 남자보다 쩌는 체력을 보여주더라구요

    저 역시 마음가는 이성에게 너무 후달려서 반쯤 포기한 상태인지라 이런 조언 드릴 자격 없다는거 알지만 과거 경험은 그렇네요


  • 블루모스크15.03.15 09:36:41 댓글
    0
    ㅋㅋㅋ 짤방 뭐여 ㅋㅋㅋㅋ 이런거 막 올리니까 여자친구없는거에요
  • 쟈두쟈두15.03.15 09:40:29 댓글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멀라요15.03.15 11:50:50 댓글
    0
    근대 짤 위험한데 ㅋㅋㅋㅋㅋ
  • 희생정신15.03.15 13:21:11 댓글
    0
    짤이 너무 강력한걸
  • 우현님15.03.15 15:21:19 댓글
    0
    저도 30년 살아오면서 느낀건데

    여자 꼬시는건 몸 좋고 옷만 잘입으면
    어렵지 않음.
  • 국제호구15.03.15 18:36:18 댓글
    0
    저짤 자막도 나왔음 ㅋㅋㅋ 웃김
  • 싸리온15.03.15 20:45:59 댓글
    0
    다른건 제가 조언 못 드리겠구.. 저 2주에 하루 화요일날만 쉬는데 다 만나집니다.. 힘내세요 의지의 문제!

    아 참고로 전 일하는 근무 시간이 밤 10시에서 아침 10시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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