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mn.kr/sub_read.html?uid=15547
http://impeter.tistory.com/2687
http://blog.naver.com/papyyp/220160928289
언제적인가 홍가혜에 관해 옹호한 적이 있다.
그녀의 발언이 과연 거짓이었을까...
1. 홍가혜라는 인물이 세간에 오르내리던 시기에
그녀가 거짓말을 일삼는 비정상적인 인물이라 주장했던 이가 있었다.
이름은 김용호. 직업은 스포츠월드 기자.
김용호씨는 홍가혜라는 인물에 대해
'기자를 사칭해서 B1A4와 사진을 찍었다'
'티아라 왕따사건 중에 화영의 사촌언니라며 거짓말을 했다'
라는 취지의 내용으로 트윗을 한바 있으나 재판중에 모두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민간잠수사들의 투입을 사실상 막고있다는 취지의 발언 역시
현장에 투입되었던 민간잠수사들도 비슷한 맥락의 주장을 하고있으며
민간잠수사들의 대표였던 전직 군인은 해묵은 제복을 입고 기자들 앞에 나서기도 했다.
홍가혜씨가 여론에 묻매를 맞고 있던 시기에 정동남씨의 인터뷰는 홍가혜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갔지만
법정에서의 증언은 홍가혜씨의 발언이 옳았다고 했다...
더불어 김용호기자는 홍가혜와 직접 만난적이 없다고 공판진술했고
다만 한차례 통화를 하였으나 2012년 당시 홍가혜는 그 통화를 녹취하였으며 이를 법정에 제출했다.
2. 홍가혜씨가 MBN과 인터뷰 후 5일만에 전격적으로 구속수사하게 된다.
한 통화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신원불명,도주우려'의 명분을 내세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어 있은 영장실질심사에 판사들은 그녀의 구속이 타당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직업이 불투명하다는 것 또한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홍가혜씨는 부산에서 악세사리를 인터넷판매하고 있었다.)
경찰에 자진출두한 피의자를 도주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영장실질심사제도의 단서조항을 악용한 사례로 보인다. (다만, 피의자가 도망하는 등의 사유로 심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3.일반인의 입장에서 본 소견
대한민국의 공권력은 결코 공정하지 못하다.
영장실질심사제도의 본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였고
권력이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하여 한 사람의 기본권을 현저히 침해한 것으로 보인다.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건은 정권에 분명 악재였을 것이고
이에 누군가의 체계적인 명령 없이도 한 사람의 인권은 처절히 짓밟혔다.
우리 사회는 이런 사회다.
指鹿爲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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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 에 정경사에 제가 쓴 글인데 다시 한번 올립니다.
저는 개인이 공권력과 언론에 어느정도로 호도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봤습니다.
'홍가혜'라는 여자를 '이상한 여자'라는 선입견 없이 바라봤을때
벌어진 공권력과 언론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화가 치밀어 올랐더랬지요.
그래서 꽤 오랫동안 이 사건에 대해 관심가지고 지켜봐왔습니다.
(이 사람과 개인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거나
일면식이 있는 사람 등의 모종의 관계가 있는 사람이겠거니 생각하신다면
오해라는 점 먼저 밝혀드립니다. 저와는 굉장히 멀리 살고
성씨도 다르며 학교, 친구,연인관계 등 살아가는 공간에서 전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아 물론 금전이나 채권채무관계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