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럽게
진해수선수와 김주찬 선수가 진술서를 써줬더라는 내용을 어딘가에서 봤던 것 같은데
자료가 확인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그러니... 야구선수 관련해서는 전부 보류...
부산 여자인것도 알겠고 다 좋은데 인물평을 하자고 관심을 뒀던 것도 아니니까;
확실한 건 세월호 참사에 관련해서 그녀가 했던 발언에 대해서 만큼은 무죄가 확실하고
그 이전에 있었던 그녀에 대한 많은 악평들에 대해 재판과정에서 해소된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편의상 음슴체 섞입니다;)
김용호 기자가 증인출석했던 상황인데 트위터 내용상 홍가혜 본인이 티아라 화영 사촌언니 아니라고
썼었는데 몰랐다고 답변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정황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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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남자친구 사칭..진0수가 힘들어했다' 트윗에 대해 변호사가 '진0수는 홍가혜가 여자친구가 아니라 힘들어 한거냐? 여자친구라 힘들어 한거냐? 진0수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나? 라고 질문하자 우물쭈물하던 김 기자는 판사에게 '질문에 대답 하세요' 라고 핀잔을 듣고 나서는 '본인에게 사실 확인 안했다. 후배기자에게 들었다. 진0수가 힘들어 한다고. 후배기자가 누구인지 밝힐 수 없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하였다.
변호사: 사기사건 무혐의 난 것은 아느냐? 어디 경찰서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었나?
김용호: 몰랐다. 해운대 경찰서 담당형사와 이야기했는데 말을 기가막히게 잘한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그 형사가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
변호사: 홍가혜는 티아라 사건 당시 오히려 '화영사촌언니 아니다' 라고 트윗을 했다.
김용호: 그 트윗은 못봤다. 몰랐다.
변호사: 왜 mbn이 낚었다는 표현을 썼나?
김용호: ..... 아는 후배기자들이 거기에 좀 있어서... (우물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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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기사 내용중 발췌)
온전히 선의였던 사람이라고 판단하기에 애매한
상황이지만 확실한건 '스스로 티아라 화영의 사촌언니임을 주장한 바 없음'이라는 것이 입증됨.
사기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처분을 받았으므로 그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트위터에 올린 김용호 기자의
트위터 내용 역시 허위주장임을 반박하게됨.
남은건 진해수,김주찬선수 관련문제인데
홍가혜가 어린시절 부산에서 자랐고 진해수 선수 역시 부산에 있는 부경고등학교를 졸업했음.
알려진 바와 진해수선수의 싸이월드대문글
을 유추해봤을때 홍가혜가 8년간 짝사랑했고 그 긴 짝사랑 끝에 연인관계가 되었으나
5개월로 끝을 맺었다고 함. 그럼에도 홍가혜는 8년간 연애한 것이라고 거짓말했다고 함.(이라고 알려짐)
진해수선수가 홍가혜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가 취하를 했다는 둥;(정확한 고소사유 모름 확인못했음)
그 밖에도 남에 일에 이러쿵저러쿵 끼어들었내 어쩌내
고인이 된 선수 모금을 개인계좌로 관리했는데 그 입금자 명단을 SNS상에 올렸다가 문제가 됐다는 둥 뭐라는둥;
(여튼 횡령하지는 않은듯) 복잡한 인생을 살았던 것만은 확실함.
김용호 기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에서 술집을 다녔다는 얘기도 있고
광주에서 룸싸롱 아가씨를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확인된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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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랬든 그렇지 않았든 그건 세월호문제와 무관하다고 봅니다.
판결문 마지막에 무죄판결의 취지가 홍가혜의 행동이 정당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내용을 밝히기도 했으니...
그 행실에 관한 평은 보류해도 좋다고 봅니다만
하여간 법적문제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관심가졌던 이유는 그녀가 한 발언이 실제로 그러했느냐 보다도
언론과 공권력이 한사람의 인권을 어떻게 짓밟았느냐의 문제입니다.
어쩌다보니 이슈에 저까지 휘말린 느낌이네요;
이정도에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혹시나 저와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기분상하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