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키 167에 몸무게 66 잉여각 남자입니다.
얼마전 70킬로 가까이 살이 쪄서 너무 싫어진 제 모습에 자극받아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거기 트레이너님이 3대운동을 우선 하란얘기를 하더군요
(인바디 결과 체지방량이 높았습니다)
기초체력이 안된다며.. 여튼 배운대로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운동 요령과 시간관리에 대해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밥량조절도 평소 밥량의 반만 먹으며 노력합니다. 골고루 먹을라고 하구요
그치만 66킬로까지 2주만에 빠지고, 그 이후로는 변화가 크게 없네요ㅠ
해서 짱공 고수형님들께 여쭤보려고 합니다.
보통 운동하면 30~40분 유산소(런닝머신 - 2분느리게걷기, 1분빠르게걷기, 2분 보통속도 달리기)
한 후 월, 수, 목 (금요일은 사정상 운동 불가능 ㅠ) 돌아가며 3대운동을 하루 하나씩 하고 있네요
다른 운동은 원리도 잘 모르고 자세도 몰라서 기구들 잘 안만집니다.
근데 아까 게시물보니까 뭐 양쪽에 각 50킬로 뭐 이런얘기 나오는데..헐..
저는 양쪽에 10kg씩 해서 봉제외 하고 20kg만 얹어도 뒤질것 같습니다..
하체는 저희 집안이 하체가 튼실한 유전적 조건이고,
어릴적부터 축구도 좋아하고 해서 그런지 어느정도는 힘이 받쳐주는 느낌이지만,
상체 (벤치) 할땐 완전 창피하네요 힘이 너무 딸리니 ㅠ
그리고 가슴에 느낌을 알아야 된다 말을 하는데 뭔..아무리 벤치를 해도 다음날 가슴에 자극이 없..
하체빼고는 진짜 운동한듯한 느낌의 자극을 잘 받지 못합니다
그런식으로 꾸역꾸역 무게를 조금씩(5kg씩) 올리면서 4~5세트 정도 하고 집에옵니다
좋은 방식은 아닌것 같은데..전체적으로 운동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면 더 결과가 좋을까요?
그리고 무조건 무게를 높게 쳐올리는것이 답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