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짱공 유저 여러분. 

아...건강 보험료 문제 때문에 도움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방금 전에 집에 와보니 책상에 '국민건강보험'에서 보낸 고지서가 2개나 있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하나는 2015년 2월20일(독촉고지 작성기준일)에 보낸 '건강 보험료 독촉 고지서'이고, 

다른 하나는 2015년 3월 2일에 보낸 '예금채권 등 압류 진행 통보'입니다. 

미납월은 2012년 2, 3, 4, 5, 6, 7월 / 2014년 3, 4, 5, 12월입니다. 

총 10개월, 금액은 약 130만원 가량입니다. 

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상황입니다. 

2012년 2월~2013년 7월 : 재직 

2013년 8월~2014년 5월 :무직

2014년 6월~2014년 10월 : 재직

2014년 11월~2015년 2월 : 재직

2015년 3월~ 현재 : 무직

재직 중이었던 일터에서는 4대 보험이 모두 공제되고 월급을 받았습니다. 

2012년 2월~7월, 2014년 12월은 도대체 왜 미납으로 되어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직장 급여의 4대 보험에서 함께 납부가 되는 것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2014년 3월에서 5월은 이미 작년 8월부터 직장을 그만 둔 상태였는데 

왜 3개월 동안만 미납이 되었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솔직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건강보험료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신경도 안 쓰고 살았습니다.

4대 보험에서 건강보험이 나가는 건 알고 있었지만 퇴사 후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지금 인터넷에서 대충 알아본 봐로는 25세 이상이면 퇴사 후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가족 중의 직장가입자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86년생이고, 미혼입니다. 가족 중에는 형이 직장가입자로 되어있습니다. 

지금 약간 화도 나고 정신이 없습니다. 

일하면서 항상 4대 보험료 꼬박꼬박 내고 살았는데 왜 제가 국가에 130만원을 빚지게 된 건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해야 하는지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