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대중교통 자리 양보하시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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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자리가 생겨서 앉았는데 다음역에서 임산부 분들이
4명에서 타시더라구요...방금앉아서 속으로 이쪽으로 오지마라
하고있는데 오시더군요.. 제 옆자리 아저씨가 비켜주셨는데 고맙
다고 인사도 안하고 앉더라구요
저는 안비켜줬습니다. 1명만 앉고 3명은 제앞에 서있었습니다.
속으로 미안함 맘이 있었지만 그냥 유튜나 보고있는데
이어폰 넘어로 번갈아가면서 안자,xxx역에서 많이 내리시던데 자
리가 안나네~,아휴 아직도 한참 가야되네~ 이런소리가 계속 들
리더라구요...제 오른쪽에 처음 앉은 임산부 아주머니는 제 쪽을 안비켜주냐는 듯이 계속 쳐다보고..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제 왼
쪽 아주머니가 양보인 지 내리시는건지 일어나셨고 남은 임산부
세명이 서로 앉으라고 난리가 나는바람에 사람들은 계속쳐다보고.. 결국 일어났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도 없네요.
갑자기 화가 난다고 할까요? 곰곰히 생각하다가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형님들은 무조건 양보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나요
잘못된점 있으면 혼내셔도 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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