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200을 주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20대 청년들이 없다?

누가 문제일까요?

1) 월 급여를 200밖에 안주는 기업

2) 월 급여 200에도 만족 못하는 20대 청년들

제생각은 1) 2)도 아니고 사회의 문제 같습니다.

빈곤 탈출률이라고 해서.. 진짜 고생고생하면서 절약 & 노력해서 자수성가할 수 있는.. 그런 확률이 있는데요.

우리 나라 빈곤 탈출률이 진짜 낮아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26/0200000000AKR20150126159000017.HTML 

중소기업은 돈을 많이 주고싶어도 기업을 운영하는데에는 인건비가 제일 많이 들어요. 그러니까 인건비를 올릴수가 없죠.

근데 청년들은 한번 중소기업에 취직하면 월급이 오르지가 않으니 중소기업을 갈수가 없는거죠.

사람들이 일하다가 좀 지치면 편의점에서 담배 피면서 음료수 하나쯤 먹을수도 있는건데, 돈이 없으니까 음료수를 안사먹어요.

음료수 만드는 중소기업은 음료수가 안팔리니, 인건비를 많이 줄수가 없어요. 그러니 월급이 적어요.

월급은 적고 애는 점점 커가고, 그러니 허리띠를 더 졸래매고... 더 안사먹고.. 무한 반복이죠.

우리나라가 지금 전반적으로 돈이 돌지를 않는 거에요.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은 최저 임금을 올려서 돈이 돌게끔 하려고 하죠.

최저 임금이 오르면 남는돈으로 빵하나라도 더 사먹고, 그 힘으로 중소기업이 살아나고, 월급을 더줄수 있고....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정책이 최저임금제도라고 할 정도로, 최저임금이 오르면 실질적으로 기업이 더 잘될 여지가 많은데

요즘 보면 .. 정말.. 극 소수만 제외하고 다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결론은... 제 생각엔 이건 청년의 문제도 아니고.. 중소기업의 문제도 아니고.. 나라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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