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복학습
구석기 부터 최근 까지 은근 공부할게 많아요
뗀석기니 대대로, 상좌평이니 조세제도, 위정척사 등등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겠지만
상당히 양이 방대하니 반복해서 보는게 중요
오늘 고조선 까지 진도나가면 쭉 복습하고
다음날 또 구석기에서 고조선까지 반복후 진도 나가고 진도 끝나면 또 반복하고
처음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금방금방이예요. 그러면서 그냥 길거리 지나가다 생각하면
줄줄줄 말할수 있게 됩니다.
2. 시기, 시대를 나누고 익히는게 중요
어느 나라든 초기, 중기, 후기, 그러면서 토대다지는 시기, 부흥기, 정착기, 쇠퇴기 등
나눌수 있는데 그때 그때 마다 다 정책, 경제, 사회, 문화가 시기별로 통일성 있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이걸 시대정신이라 말하기도 하는데 그 당시 시대 정신을 벗어난 행동은 잘없어요
예를 들어 고려초기의 시대 정신은 상당히 진보적이죠
당연히 그래야 될게 멸명한 후삼국 나라를 지배하고 통치하려면 그전과 다른 new를 보여줘야죠
그러면서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고구려 계승을 말하고, 정치적으론 흑창이란 빈민구제 제도를 만들고
대외적으론 북진정책을 하며 문화적으론 새로운 유학을 발전시켜 최승로 시무 28조 등을 탄생시켜요.
이런식으로 시대 정신을 파악하면 하나의 현상에 이게 이때인가? 아니면 저때인가? 하는 헤깔림을 방지할수 있어요.
3. 마인드맵
한 시대를 공부하고 나면 마인드맵을 그려봐요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유가 없는게 없습니다. 누가 말했듯이 역사는 뚝뚝 떨어진게 아닌 살아있어요.
이걸 방법론으론 변증법적 방법론이라고 하는데 그냥 쉽게 생각하면 마인드 맵이예요
통일신라를 예로 들면
이렇게 볼수 있어요. 물론 퀄리티 보면 내가 직접 작성했단거 아시겠죠.....
여튼 이렇게 쭉쭉 뻗어가면 작성하다보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이게 은근 공부하는데 큰도움이 되요
4, 사소한 일에 관심을 가지세요.
무언가 공부하고 학습할때 흥미과 관심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고 급박하다면서 자격증이나 점수나 올리거면 그냥 공부할거만 하고 넘어가세요
근데 그게 아니고 정말 한국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사소한 하나를 보더라도 궁금하면 찾아보세요.
조선 후기 경제 상황을 보면 덕대가 등장합니다. 덕대는 쉽게 말해 광산경영 전문 ceo 인데
상인에게 자본을 받아 그 자본으로 노동자를 고용하고 그 생산물을 상인에게 납부하는거죠.
사실 이정도만 알면 한국사 시험에 문제가 없어요. 근데 신기하잖아요. 한국사에서 전문 ceo가 거의 처음 등장하는격이니까요.
그래서 잠시 책을 덮어두고 덕대에 대해 찾아봤어요. 그러다 보니 81년도 까지 정부에서 덕대를 국가에서 양성했더군요.
근데 한국인의 종특인지 자본주의 시장의 절대적 폐헤 인지 조선후기나 80년도나 똑같이 임금채불 문제, 노동자 탄압, 상인에 자본을 받고
튀는놈들 등등 이런문제가 공통적으로 존재하더군요. 그래서 더 궁금해 논문도 찾아보고 책도 보고 하니까
그때도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아닌 파업을 했더군요. 그러면서 그때 어떻게 광산 채굴을 했는지도 배우고 했죠
여튼 정말 시험에서 보면 중요한 문제는 아니예요. 근데 이렇게 하나하나 보면 좀 더 한국사가
편안하고 쉽게 다가올거예요. 그러면서 기억에 더 남게되요.
5. 필기는 최대한 상세히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한자 단어가 많이 존재해 이걸 봐도 뭔뜻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때 어디서 찾아보거나, 강의를 듣거나 하면 설명을 해주는데 그때 그 필기를 최대한 상세하고 자세히 적으세요.
그렇지 않고 간략하게만 적어놓으면 나중에 다시 그 책으로 보고 그 단어를 봤을때 무슨뜻인지 잘 모를 경우가 있어요.
그렇지만 상세히 적어놓으면 언제 다시 보더라도 쉽게 이해가 되고 다시 한번 강의를 듣는 행위가 될수 있어요.
당장 귀찮더라도 빡빡하게 적어놓으면 그게 재산이 됩니다.
6. 근현대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
근현대사를 어려워 하시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공부할때 참 어려웠는데 그 이유가 짧은 시기에 너무 많은 외울것들이 존재하죠.
이떄 단순히 활자로된 글만 보면 당근 지루하고 짜증나죠.
그럴떈 공부하는 방법을 다양히해 다큐멘터리, 영화, 사진, 그리고 직접 그 현장을 찾아 가보는등의 방법이 중요해요.
저때의 영상자료나 현장은 현재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활자로 된 문구를 한번보고 영상이나 현장을 보면 아 저게 저거구나 아 이게 이거구나 라며 더욱 쉽게 외우고 익힐수 있게되요.
시간은 조금 걸릴지라도 꼭 해보세요.
7. 문화재나 유물은 그때 왕과 묶어서
한반도 역사가 5000년이라고 하는데 그 오랜 시기동안 문화재나 유물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외울게 정말 많죠.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가서 눈으로 보는건데 어디 그게 쉽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사진 보고 무작정 외워야 되는데 그럴때 조금 빡세더라도 그 시대 왕과 묶어서 외우세요.
누구왕때 이 석탑과 사찰, 그리고 무슨 문서과 작성됬다. 이렇게 외우세요.
힘들더라도 나중에 시험문제를 봤을때 더 수월하게 풀어낼수 있을겁니다.
8.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역사학자인 에드워드 카가 말한 이야기인데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단순히 1급 맞아서 스펙 쌓겠다, 수능 1급 맞겠다 가 아닌 공부해서 본인에게 남는게 있어야죠.
저렇게 공부하면 결국 결과를 이룬뒤엔 다 잊혀지고 남는게 없을거예요
최태성 선생님도 말한건데 우린 역사의 흐름속에 살면서 과거를 보고 현재를 보며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어떤 사회를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러면서 한국사 공부하다보면 많은 생각이 들거예요.
결국 남는건 어느 시대 무슨 유물이 아닌 그 생각이 남을겁니다.
그게 역사를 배우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