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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기생은 어떤사람이었을까요

ckim258 작성일 15.06.24 18:23:35
댓글 3조회 3,328추천 0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우리가 알았던거랑 좀 다르길래 ..

단순히 가야금 치던사람들은 아닌듯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GXHQrwTiiGc

  • 헬로몽킹15.06.26 16:35:45 댓글
    0
    일제강점기에 부정적인 시각이 씌워진거 맞습니다. 그때부터 1패, 2패, 3패 이런 식으로 등급을 나누기도 했지요.우리가 생각하는 기생은 일제강점기의 요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기생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 전에도 있었을 겁니다.기생은 본래 몸을 파는 여자가 아닌 국가의 행사나 지방행사에 동원되어 춤이나 노래 등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부 술 시중도 들어주곤했습니다.지금으로 치면 연예인들인데, 함부로 몸을 파는 존재는 아닙니다. 국가행사에 많이 동원되는 까닭인지 조선시대 기생들은 관노 출신들이 상당하지요. 관노를 그냥 평범한 노비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당시 관노들 금액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월급이나 출장비가 나와요... 호장으로 불리는 이방, 형방 등 6방들은 월급이 없습니다.....각설하고
    기생들은 대부분 서녀 출신이 많아요. 평민이 기생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많지 않다고 합니다. 기녀들 대부분 어느정도 한학에 능통하기 때문에 조선시대 전해지는 여성문학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림, 서예, 음악 등에도 상당히 밝습니다. 기생도 혼인을 하는데, 출처가 기억이 안나네요. 한참전에 본 내용이라. 평안도 지역 양반인지. 아니면 다른 지역 양반이 평안도 지역에서 남긴 수필집 번역본이 있는데 기생들이 혼인을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대부분 기생들이 혼인을 하면 첩으로 들어간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수필집에는 글쓴이가 알고 있는 기생 2명 모두 중인층하고 혼인을 했더군요. 그것도 정실로... 결론은....대부분의 기녀는 창부가 아닌 예술인, 문학인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프로즌피어15.06.27 15:05:54 댓글
    0
    일단 이방 형방 등 6방은 명예직에 가깝습니다. 6방들은 보통 지역 사림의 유지가문의 사람들이 지방관으로 내려온 중앙관리를 보좌하고 지방의 색과 지역적 관습법들을 중앙법에 더해 충고하는 이들이지요
    물론 월급이 없어서 생활을 위해 비리의 유혹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었고 폐습도 있었으나 지방향교의 대표격으로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하는 명예직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기생은 뭉뚱그려 부르는 말이고 관기와 약방기생 상방기생 민기는 서로 분야가 다른 이들이며 약방기생의 경우 지방에 손이 닫지 않는 혜민서와 같은 중앙의료기관을 대신하는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하고 상방기생은 예기로 지금으로 치면 전통예술관련 전승자로 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약방기생이나 상방기생의 경우 의원의 자녀 즉 중인층으로 보는게 맞고 상방기생은 소속에 따라 중인이나 천민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관기의 경우 집안이 권력다툼에 밀려 몰락한 반상가의 규수들이 되는경우가 많은데 반가의 자녀들이라 기본한학과 유학의 교육을 받아 신분은 천인이나 대우는 양인이상으로 받았으며 민기는 몰락한 반가의 자녀 양인 중인층의 재인들이 진출한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았지요.
    다만 기생이 혼인으로 정실이 되는 경우는 상대가 반가의 신분이 아닌 양인이나 중인 들로 천인이 혼인으로 얻을수 있는 가장 높은 신분이 양인이나 중인으로 제한 받기 때문이지 이들이 신분에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창부라는 홍기는 민기들중 일부와 관기들중 일부가 맡아 고급반가 사신접대등에 동원대는 고급창부이며 이들은 실상 예기들과는 차별을 받기도 하지만 사신을 따라 명이나 청으로 건너가 자리를 잡기도 해서 신분이 낮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상 일반적인 창부의 이미지는 조선에서 기생이 가지기 보다 저잣거리의 서당패들 백정촌에서 지아비를 잃은 과부들이 생계수단으로 이용했지요.
    물론 지덕겸을 겸비한 여성으로서 기생을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유가사상에서 지와 덕은 어머니 출가한 여인에게 특히 자식을 훌륭히 키워낸 이들을 칭송하는 이미지이지 예기라지만 재주를 팔고 미모를 파는 여성에게는 붙일수 없는 호칭이지요.
    기생은 정확하게는 일반적인 여성 즉 혼례를 올리기 힘든 상황의 여성들이 자신의 재주로서 살아남기 위해 택한 전문직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일본 입장에서는 이런 전문직 기생에 대한 이해의 부족 일본에 비슷하지만 창부에 가까운 게이샤 제도와의 유사성 때문에 게이샤와 기생을 동급으로 취급했지요.
    게이샤의 경우 예기와 유사하게 재주를 팔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몸을 파는데 더해 재주를 파는것이고
    예기 일반적인 기생은 재주만을 팔고 몸은 마음이 통한 이들과 나눈다는 의식이 강하지요
    창부였다면 황진이가 일세의 유학자와 고승을 만날수도 재주를 겨루지도 못하지 않겟습니까?
  • 프로즌피어15.06.27 15:09: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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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6방이 현대사극에서 처럼 아첨하고 비리하는 하급관료는 아니며 관기나 기생들과 같거나 낮은 취급을 받는 이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가의 자제로 출사하지 않거나 서자로서 일반적인 관례 과거에 진출하지 못하는 서자들이 올라가는 5급이하 명예직 공무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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