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본 유머인데 해석좀...

준뻑 작성일 15.07.16 23:04:24
댓글 7조회 2,355추천 0
부동산 매매 중개를 하는 나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한번은 젊은 부부에게 무려 34군데를 보여줬는데….

남자는 그렇게 많이 봤으니 처음 장만하는 집으로 정할 만한 마땅한 집이 그 가운데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아내는 예닐곱 군데를 더 봤으면 했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부인, 남편분하고 결혼하기로 결심하기 전 데이트한 남자가 몇 사람이나 있었어요?”

여자는 부끄러워하면서 대답했다.

“두 사람뿐이었어요.”

그러고는 바로 그날 그들은 살 집을 정했다.

 

준뻑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