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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휴가나왔습니다.

gfhfg 작성일 15.08.01 21:37:47
댓글 19조회 1,921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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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휴가나왔습니다

5월에입대한다고 글올린게 엊그제같은데

입대100일 다되가서 신병휴가나왔습니다

짱공도 거진 3개월만이네요ㅋㅋ

입대전 고민이라고는 군대가면 피부가 나빠지지않을까 이고민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신교대 가자마자 피부고민은
안들고 부모님생각만계속나서 너무힘들었습니다.

항상 부모님이랑같이지내고 또 항상 혼자있는걸좋아하고 조용한스타일이라

입대후3주정도는 정말힘들었습니다.

몸도허약하고 체력도약해서 훈련도
저혼자 뒤떨어지고해서 팀원들 눈치도 많이보이고...

하지만 이렇게 계속하다보니 적응되고
어느덧 수료식이더라구요
하지만 수료식날 메르스 때문에 면회도 안하고 하루종일 작업만했습니다.

자대배치는 50사단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사실 자대배치전에 분대장들이 자대가면 정말힘들꺼다라고 해서 정말 긴장많이하고 두려웠습니다.

자대배치가서 일해보니 정말 사실이더라구요..

지금 인사과에서 일하고있습니다.
휴가관리나 병사들신상관리하는업무인데 제가 한달정도됬는데 꼼꼼하지 못한성격이라 숫자가하나틀리거나 점하나 빼먹거나해서 혼나는 경우도 엄청많습니다.

다른업무도 어려워서 잘못하다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혼나기만하고있습니다. 너무힘들고 지치고 인사과갈때마다 스트레스받습니다.
가끔식은 제선임이랑 말다툼한뒤 인사과 그만둘까 이생각도한답니다...

휴가복귀는 수요일인데 벌써 가기싫고 걱정되고그러네요....

휴..짱공분들 군생활힘드실때 어떻게 견더내셨나요.. 팁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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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0^0)b15.08.01 21:46:49 댓글
    0
    복귀를 명합니다
  • d(0^0)b15.08.01 21:50:35 댓글
    0
    음.. 저는 힘들때마다 일병만 되자
    상병만 되자 일러면서 참긴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제대한지도 2년이네요
  • csy956415.08.01 22:00:07 댓글
    0
    글 올렸던거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 올리셨던 게시물에 제 댓글도 있을겁니다.
    다시 와서 그 게시물을 보면 큰 힘이 될거라고 썼는데, 한번 확인해 보세요.
    많은 이들이 댓글을 달았으니 지금 확인할 시점이 됐다고 여겨집니다.
  • 히비15.08.01 22:01:35 댓글
    0
    :^)
  • 빨리같이하자15.08.01 22:06:44 댓글
    0
    푹 쉬다가 들어가세요 ~
    들어가서도 잘적응하시고 화이팅
  • 오케바리z15.08.01 22:17:07 댓글
    0
    4.5초인 백일휴가... 아무생각하지말고 쉬고 노시고 맛난거 마니 드세요! 전 워낙 단체생활좋아해서 크게힘들진않았는데,
    백일휴가처럼 언제 훈련이고, 끝나면 휴가계획세우고 휴가기다리는낙으로 보냈죠. 상병까진 휴가기다리고 계획하면서 보내고,
    상병부턴 후임들 키우는(?)재미와 병장들과 형동생하면서 즐겁게 지냈었어요ㅎㅎ 시간 진짜 금방가니까 지금은 힘들어도 상병장급 되면 후임들 보는 재미도있고 간부들하고 노는재미도있어요! ㅎㅎ
    님덕에 두다리 쭉빧고 잘 잡니다. 더운데 건강하시고 고생하셈여!
  • SS-SS15.08.01 22:26:23 댓글
    0
    하루하루가 힘들고 고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지 나중에 어느정도 짬좀 먹고 생활이 여유가 되시면그때 왜그렇게 세상이 좁게만 보였을까 하는생각과

    투닥거린 그고참이 생각날꺼에요 ㅎ 지금 휴가 나와있는동안은
    스트레스 풀면서 재충전하시구 복귀하고 나서도

    화이팅!하세요 ^^
  • 버닝중15.08.01 23:00:45 댓글
    0
    길어야 4개월입니다 같이 일할 후임들어오면 괜찮아요 힘내세요ㅠ
  • 하원기가15.08.02 02:33:41 댓글
    0
    제 후임중에 제가전역하는, 병장 1호봉때까지 막내였.....
  • csy956415.08.02 02:42:52 댓글
    0
    저는 후임이 1년 뒤에 들어 왔었음...ㅡㅡ;;;;;;;;;;;;;
  • 우울한토깽15.08.01 23:07:02 댓글
    0
    원래 계원들이 힘들죠..
    제가 운전병이엿는데 계원들보면 야근은 툭하면 하고.. 휴가나가서도 전화받고;;
    일할때 시원한 에어콘켜놓고 한다는 장점이 잇지만, 반대로 일과끝나도 계속한다는것과, 간부들사이에치이는거 보면 불쌍해보이더군요;;
    일단 짬차고 선임이되면 나아진다는건 확실한데요..정힘들면 걍 그만두는것도 생각해볼일이라고 봅니다.
  • 후레이아15.08.01 23:20:54 댓글
    0
    계원이 힘든데... 알아주는 사람은 행보관뿐이고 보람도 별로 없어요.. 군대는 정말 빡시게 갔어야 했는데..
  • 우울한토깽15.08.02 00:25:05 댓글
    0
    문제는..행보관도 알아주긴하지만 일을 겁나시키는 인물중 한명임 ㅋㅋㅋ
  • 리피토마크15.08.02 00:29:17 댓글
    0
    키미 작년부터 팀메한테 털려서 올해로 은퇴할거 같아요ㅠ

    군생활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전역하세요~
  • 박삘더15.08.02 01:37:40 댓글
    0
    이런식으로휴가나오나보면
    어느새 말년휴가 나옵니다 안에서는 시간 진짜안가는데
    건강하게군생활하시구
    저두책은잘안읽는데 군대에서 김국진 만화책에서나온
    글인데

    군대는 전쟁을준비하는곳이고
    사회는전쟁을하는곳이다

    전쟁하기적 단딘히준비하고나오세요
  • 하원기가15.08.02 02:37:32 댓글
    0
    인트라넷 그곳엔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소설과 각종 사진들부터 혼돈 파괴 망가!!
    유명한곳은 공군쪽 인트라넷이지만 대부분은 육군쪽에있죠
    일과시간후에 신대륙 포탈이열리면 타고가시면 됩니다 물론 짬좀 더 드신다음에요
    전 막내때부터 신대륙들을 파해치고 다녀서 선임들한테 이쁨좀 받았죠
  • 하원기가15.08.02 02:44:04 댓글
    0
    라고 댓글을 왜썼는지 모르겠네
    저는 풀린군번이라 업무생활이 힘들지 않았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장 힘든건 사람이더라구요
    후임들 돈훔치는 왕고새끼 자는데 자꾸 옆구리찔러서 관등성명 대게하는 10세끼
    저는 마음맞는 선임과 병장마인드 부사관들덕분에 중간중간 소소하게 행복한 시간들덕에 버텼지 않나 싶습니다
  • 자연사15.08.02 13:14:08 댓글
    0
    4.5초 시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친있으시면 어디 짤막하게나마 여행가시는거 추천!
    없으시다면 친구들 불러서 술 진탕 마시는게 최곱니다!
    모쪼록 재밌는 추억쌓고 복귀 잘하시기를!
    ㅊㅊ
  • Travie15.08.03 14:21:27 댓글
    0
    공군에서 시설반근무했었는데 인원문제때문에 계원과 노가다를 동시에했었습니다. 계원하다가 일손모자라면 나가서 시설고치고 돌아오고 다시 나가고 반복하고 야근은 기본에.. 그래도 차라리 나가서 일하는게 나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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