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이동통신 3사의 앱스토어가 통합 앱스토어 형식으로 전환 됨에 따라 발생한 문제에 대해
우리 커뮤니티 회원님들께 알려드리고자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현재 기존의 KT용 단말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추후 SKT나 LG U+로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KT용 앱스토어인 '올레마켓'에서 구매했던 여러가지 어플들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한글 2010'이나 '프라임 영한 한영 사전'과 같은 어플을 과거에 올레마켓에서 구매하셨을 경우,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올레마켓에서의 어플 구매내역이 초기화(= 삭제)가 되어서
새로 번호이동한 통신사의 앱스토어에서 다시 돈을 주고 구매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SKT의 앱스토어인 '티 스토어(T-Store)'는 사용자가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게 되더라도 구매내역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KT용 단말기에 '티 스토어(T-Store)' 어플을 설치하고 SK플래닛 One ID로 로그인 하면
기존에 구매했던 어플을 재구매할 필요가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6월에 이동통신 3사의 앱스토어가 '원 스토어'로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KT가 정책을 잘못 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통합 작업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올레마켓'도 다른 통신사 기기에서 olleh.kr/m 에 접속하면 '올레마켓' 어플을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었고,
올레 ID로 로그인 하면 '올레마켓'에서 구매한 어플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것을 KT가 최근부터 막아버린 것이고,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아예 기존 어플 구매내역을 자기들 멋대로 다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회원님들께서는 지금부터라도 올레마켓에서의 유료앱 구매를 미루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올레마켓에서 돈 주고 구입한 부분에 대해서 체크를 하시고,
내가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게 되면 왜 내 구매내역을 함부로 초기화 시키는지에 대해 KT(100번)에 전화하셔서 항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거 잘 생각해보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고 가만히 앉아서 돈을 날리게 생겼습니다.
그럼!! (--) (__)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