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퇴근길
집근처 주차장공터에 지나가는데 먼가가 작게 우는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어두컴컴한데 들리는쪽으로 가까이가보니
수풀속에서 어두운형체가 보이더군요
가까이다가가니 갑자기 튀어니와서 제다리에
어찌나 앵기던지 자세히보니 아직 어린 고양이 세끼엿습니다
워낙 외진곳이고 월레잇던자리에 다시 돌려놧는데 다시 따라서 오는걸 몇번이고 돌려보냇는데 안되더군요.
이더위에 안되겟다싶어 일단 마트에가서 우유랑 빵을좀 삿습니다. 집에 데리고가 우유를 먹엿는데 너무 잘먹데요 . .
마침 마눌씨가퇴근해서 웬고양이냐고 왜주서왓냐고 몇마디하더니 우유먹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더이다.
집에 새 2마리를키워서 고양이를보더니 엄청 놀래는듯 날리쳐서
안되겟다싶어 친정집으로보냇습니다.
오늘아침에 장모께서 애기고양이를 대리고 병원에갓는데
여기저기 검사를하는데 돈이꽤드는 모양입니다.
병원선생이 키울꺼면 검사하고 안키울꺼면 검사하지말라하는데
개인적으로야 돈을어느정도 내고서 살리고싶으나 현실상 돈이 엄청드는거라 조금 망설여지네요 .
어떤방법이 현명할지요 . . 사진은 후에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