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올게 토요일에 있었는데 분명 온다고 문자도 와놓고 안왔습니다.
그때까진 그러려니했습니다.
기사분들 힘드시니까 그냥 월요일에 오려나해서 조회를해보니까
제 이름으로 수령된걸로 이미 배송이 끝나있더라구요.
이상해서 전화를 해보니까 다른집에 갔다줬더라구요.
뭐 그냥 그러려니했습니다. 바쁘니까 뭐 그럴수있다 치고.
근데 여기부터 문제가 생겨서 굉장히 화가 나있는데요.
그냥 착오가 있었다고 인정만 하면 제가 어딘지 물어보고 그집가서 찾을라고했는데
무슨 제가 주소를 잘못 적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고는 쪼그만 물건이 어쩌고 하면서요.
이 주소로 택배 받은것도 하루이틀도 아니고
같은주소로 일년 반동안 택배를 받고있는데 황당해서 전화로 말싸움을 벌였습니다.
근데 찾아다 다시 갖다준다는데 말 참 많다느니 이딴식으로 얘기를하더라구요.
어지간하면 힘든일하시는분들한테 좋게좋게 넘어가고 진상짓 절대 안할라는데 진짜 어이가없네요
물건이 무엇이고, 얼마나 늦었고를 떠나서
분명 귀책사유가 택배쪽에 있는데 소비자한테 잘못을 떠넘기는 행태가 굉장히 불쾌하고 짜증나네요.
(주소랑 전화번호 적은건 다시 확인했습니다만 당연히 정확합니다.)
거기다가 배송당시에 저한테 전화도 없었고(뭐 안심번호가 어쩌고하는데 문자는 제대로 왔었습니다.)
저는 받은적도 없는데 당당하게 <<수령인: 본인>> 적혀있더라구요.
이따가 다시 오면 송장 확인 후에 이상없으면 클레임 걸건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